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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석유 수출 중단을 위한 일방적인 제재는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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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5-15

이란 ISNA(Iranian Students' News Agency)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 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은 “이란은 핵 협정을 부분적으로 중단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라브 로프 장관은 “이란이 자발적으로 약속을 지키고 거래에 서명한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는 다른 국가들이 합의에 따르지 않을 경우 이들을 중단시킬 수 있음을 암시하는 분명한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수석 외교관도 중국 측과의 기자 회견을 통해 “석유 수출 중단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란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불법”이라고 말했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지난 8일 “이란이 2015년 핵 협정 체결국 중 남아있는 5개국이 이란의 이익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면 이란은 일부 약속을 철회하고 60일 후에는 우라늄 농축 수준을 올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는 2030년까지 농도 3.67%까지만 우라늄을 시험용으로 농축할 수 있고, 보유량도 최대 300㎏으로 정해져 있다.

 

앞서 미 국무부가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의 핵 활동까지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관련 내용은 우라늄 농축 활동, 핵무기의 원료가 될 수 있는 플루토늄 생산과 연결된 중수 보관을 지원하는 외국의 활동 등이다.  

 

이란 핵합의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갈등은 더욱 첨예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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