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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간연구소 "북 세계 8대 핵보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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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5-17

 

미국의 민간 연구기관인 전략예산평가센터 CSBA가 북을 세계 8대 핵 보유국에 포함시켰다.

 

미국의소리(VOA)17“CSBA15일 발간한 <핵무기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평가> 보고서에서 북을 핵 군소국으로 분류하고 최소 20개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라고 보도했다.

 

CSBA는 우라늄과 플루토늄 보유량을 고려할 때 북이 핵탄두를 최대 60개의 핵탄두를 생산할 수 있지만, 이미 개발을 완료한 핵탄두는 20개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제이콥 콘 CSBA 연구원은 이날 VOA, 핵탄두 탑재에 필요한 북의 무기체계의 능력, 한국과 일본 등을 겨냥한 단거리 미사일 탑재 가능성 등을 감안해 도출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는 각각 3800, 449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를 핵 강대국에, 최소 130개 이상을 보유한 중국, 영국, 프랑스, 파키스탄, 인도는 핵 중진국에 포함시켰다.

 

다만 핵 중진국들이 강대국 반열에 들어서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북의 경우 향후 손쉽게 핵 중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CSBA는 보고서에서 북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핵탄두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등의 전략 무기와 단거리 미사일 등 재래식 무기에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이중 능력에 대한 모호성을 높이고 있으며 핵무기 발사 장소를 뜻하는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 체계 간의 지리적 통합역량> 역시 모호하게 남겨두려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모호성은 미국이 북의 핵 시설을 겨냥한 원점 선제 타격을 가할 경우, 완전한 핵 제거가 불가능하게 만들려는 의도이며, 미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기지 뿐 아니라, 이동식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차량 등 복수의 목표를 동시에 타격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조성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보고서는 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대는 100대 이하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대는 150대로 추정했고,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대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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