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전여농] 남북 여성농민, 토종농산물 교류 추진 중

가 -가 +

권말선 전여농 자주통일국장
기사입력 2019-05-21

 

▲ 서울에서 소비자들을 초청해 진행한 추수한마당('서울에서 토종을 만나다' )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강강수월래를 하고 있다.     © 권말선

 

▲ 전여농과 전여농 식량주권사업단인 <언니네텃밭>에서 토종씨앗과 토종관련 자료책, 토종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시하고 있다.     © 권말선

 

▲ 추수한마당에 전시된 토종농산물과 토종씨앗     © 권말선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져오는 토종씨앗을 지키기 위해 토종씨앗지키기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온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하 전여농)은 올해 남북여성농민교류사업으로 <토종이 있는 추수한마당과 여성농민 '걸어서 백두산까지'>를 준비하고 있다.

 

토종씨앗으로 가꾼 농산물로 음식을 만들어 북녘의 농민들과 함께 나눠 먹고 남북의 농산물을 서로 선물하거나 물물교환 하는 토종농산물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남북 여성농민들이 손잡고 백두산에도 함께 올라보자는 취지이다.

 

전여농은 ‘1시군 1토종 종자 가꾸기를 통하여 여성농민들이 토종 씨앗을 꾸준히 지키고 확산하여 남북교류가 열리면 토종 씨앗을 전시도 하고 남북 농민들이 서로 연구, 토론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이미 우리 농업이 다국적기업에 의해 식량주권이 휘둘리고 있는 상황에서 전여농의 토종 씨앗을 지키는 활동은 작지만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종자주권, 식량주권을 지켜내려는 야심찬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성큼 다가온 통일농업시대에 종자주권을 지키는 일 역시도 남북이 함께 힘을 합친다면 농업이 더욱 활기차고 농민들도 허리를 펼 수 있게 될 것이다.

 

올해에도 여성농민들은 토종채종포를 정비하고 농사짓기에 돌입하였다.

 

부여, 홍천, 횡성, 제주, 익산, 순창, 고령 등지에서 비록 큰 규모는 아니지만 도시 소비자와 함께 하거나 지역 여성농민회원들이 함께 공동작업을 하면서 토종농사를 짓고 있다.

 

또한 올해 전여농은 토종농사 전문가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한 해 동안 생태농업 방식의 농사짓기, 토종씨앗의 분류와 채종법, 현 시점에서의 토종씨앗지키기의 의미도 짚어보는 등 토종농사에 대한 전반 이론, 실무 수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전여농은 현재 콩, 옥수수, , 호박, 들깨, 아욱, 상추, 참외, 목화, 마늘, 토종팔괭벼, 메밀, 흰당근 외 백여 종의 토종씨앗을 보유하고 있다.

 

▲ 추수한마당에 참가한 전여농 자주통일실천단들이 북녘 노래 '달려가자, 미래로'에 맞춰 율동과 상징의식을 선보였다.     © 권말선

 

▲ 2015년 남북여성들의 모임에서 여성농민들이 농사지은 토종씨앗을 전시, 북측 참가자들에게 토종씨앗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권말선

 

▲ 익산시 여성농민회에서도 올해부터 토종채종포를 시작하고 여성농민과 토종에 대한 토론회도 진행했다.     © 권말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자주시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