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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볼턴 결의위반 발언 비난 "인간오작품 하루빨리 꺼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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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5-27

북 외무성 대변인은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위반'이라고 한 발언을 두고 "구조적으로 불량한자의 입에서 항상 삐뚤어진 소리가 나오는 것은 별로 이상하지 않으며 이런 인간오작품은 하루빨리 꺼져야 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북 외무성 대변인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라는 자가 우리의 정상적인 군사훈련을 걸고든 것과 관련하여 27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고 보도했다.

 

북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가안보보좌관 볼튼이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군사훈련을 유엔안보리사회 '결의'위반이라고 걸고들었는데 정도이하로 무식하다"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볼튼이 줴친 유엔안보리사회 '결의'에 대해서 말한다면 우리가 이미 수차 천명한바와 같이 주권국가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전면 부정하는 불법무도한 것으로서 우리는 언제한번 인정해본적도, 구속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무엇이든 발사하면 탄도를 그으며 날아가기 마련인데 사거리를 논하는 것도 아니라 탄도기술을 이용하는 발사 그 자체를 금지하라는 것은 결국 우리더러 자위권을 포기하라는 소리나 같다"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군사훈련이 그 누구를 겨냥한 행동도 아니고 주변국가들에 위험을 준 행동도 아닌데 남의집일을 놓고 주제넘게 이렇다 저렇다 하며 한사코 '결의'위반이라고 우기는 것을 보면 볼튼은 확실히 보통사람들과 다른 사고구조를 가진 것이 명백하다"고 비판했다.

 

또 대변인은 "볼튼은 제 입으로 말한바와 같이 1994년 조미기본합의문을 깨버리는 망치노릇을 하고 우리나라를 '악의 축'으로 지명하고 선제타격, 제도교체 등 각종 도발적인 정책들을 고안해낸 대조선'전쟁광신자'로 잘 알려져 있다"며 "뿐만 아니라 볼튼은 이라크전쟁을 주도하고 수십 년 간 유럽의 평화를 담보해온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사일철폐조약을 파기하는데 앞장섰으며 최근에는 중동과 남아메리카에서 또 다른 전쟁을 일으키려고 동분서주함으로써 호전광으로서의 악명을 떨치고 있다"고 까밝혔다.

 

끝으로 대변인은 "최근 미국에서 볼튼을 가리켜 동남아시아의 논판에서 죽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군사복무도 기피한 주제에 대통령에게 전쟁을 속삭이는 호전광이라는 비평이 나오고 있는 것도 우연치 않다"며 "결국 볼튼은 안전보장을 위해 일하는 안보보좌관이 아니라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안보파괴보좌관이라고 부르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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