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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3년, 조선소년단의 역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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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6-07

 

▲ 2019년 6월 6일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진행된 '경축 73돌 조선소년단 전국연합단체대회'     

 

북은 66일을 <조선소년단> 창립일로 기념하며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조선소년단> 창립 73돌이다.

 

<조선소년단> 창립 73돌을 맞아 평양에는 각 지에서 올라온 소년단원들이 평양을 참관하고 있다.

 

6일 노동신문은 논설 소년단원들은 사회주의조선의 보배이고 미래이다를 통해 조선소년단은 혁명의 계승자, 청년동맹의 교대자로 튼튼히 준비해나가는 우리나라 학생소년들의 대중적 정치조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6일에는 조선소년단창립 73돌 경축 조선소년단 전국연합단체대회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열렸고 각 지역에서 조선소년단 도, . 군연합단체대회들이 진행되었다

 

북은 <조선소년단의 기본임무>에 대해 소년들을 주체의 혁명위업을 떠메고나갈 주체형의 혁명가, 지덕체를 갖춘 전면적으로 발전된 사회주의 건설의 역군으로 키우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조선소년단>은 만 7세부터 13세까지 가입하며 김일성·김정일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의 산하조직이다.

 

▲ 조선소년단 창립 73돌을 맞아 각 지역에서 올라온 소년단 대표들이 조선혁명박물관을 참관하고 있다.     

 

▲ 조선소년단 창립 73돌을 맞아 각 지역에서 올라온 소년단 대표들이 만경대를 참관하고 있다.     

 

그렇다면 <조선소년단>의 역사는 어떻게 될까?

 

<조선소년단>1946년에 창립되었지만 출발은 항일운동 시기로 봐야 한다.

 

이는 김일성 주석이 197166일 창립 25돌을 맞아 발표한 축하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일성 주석은 축하문에서 “<새날소년동맹><아동단>의 붉은 깃발은 해방 후 <조선소년단>의 깃발로 이어졌습니다. 항일 혁명투쟁의 빛나는 혁명전통을 이어받았으며, 조선노동당에 의하여 교양된 우리 소년들은 소년단 생활을 통해 간결한 젊은 투사로 자라났으며 새 민주조선을 일떠세우는데 적극 이바지하였습니다. 소년단원들은 혁명적 조직생활에 충실하였던 항일유격대원들과 아동단원들처럼 정치적 생명을 귀중히 여기며 소년단 시절부터 그것을 빛내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여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새날소년동맹>1926년 김일성 주석이 중국 무송지역에서 1215일 소년들을 모아 만든 조직이다. 당시 14살이던 김일성 주석은 연설에서 나라와 민족을 묶어 세워 일제의 침략적 죄행을 폭로하고 조선독립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조선민족이 단결하여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날소년동맹>8~16세의 소년으로 구성되었으며 조선혁명을 위한 정치, 군사, 사상적으로 무장하고 혁명을 위해 동맹생활에 적극 참가하는 등의 맹세를 통해 반일투쟁, 반일선전 및 계몽사업 등의 활동을 했다. 당시 입단식에서는 곤봉과 수첩을 받았으며, 매일 하루생활총화, 매주 동맹생활 검토회의, 군사지식 학습, 군사훈련 등을 받았다.

 

19325월 김일성 주석이 두만강 연안 일대에 소사하유격구를 창설하면서, 어랑촌, 우복동, 왕우구, 해란구, 소왕청, 요영구 등지 유격구 지역에 소년 조직인 <아동단>을 만들었다. 당시 김일성 주석은 아동단은 어린이들을 우리혁명에 무한히 충실한 참된 혁명가로 키우기 위한 소년들의 반일적이며 공산주의적인 정치조직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여기서 전 세계 무산계급의 해방을 위하여 항상 준비하자라는 구호가 제시됐다. 현재 '항상 준비'라는 구호가 여기서 출발한 것이다. 또한, 아동단의 상징은 깃발, 붉은 넥타이, 경례, 곤봉 등으로 여기서 깃발과 붉은 넥타이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 항상 준비!

 

▲ 선배들이 소년단 붉은 넥타이를 메어주고 있다.     

 

▲2017년  8차 소년단대회에 참가한 어린이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붉은 넥타이를 매줬다 

 

그리고 해방 후 194666<조선소년단>을 창립하였다.

북은 <조선소년단> 창립에 대해 역사상 처음으로 주체사상의 혁명적 기치 아래 지도되는 통일적인 자기조직을 가지게 되었으며, 모든 소년을 우리 혁명 위업의 믿음직한 후비대로 키울 데 대한 사명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선소년단>이 창립되고 새 민주조선을 위하여 항상 배우고 준비하자라는 구호에 맞춰 농촌일 돕기 등을 진행했다. 그리고 북이 천리마 운동을 벌이던 시기에는 꼬마계획 활동’, ‘토끼 기르기 운동좋은 일 하기 운동등을 진행했다.

 

토끼 기르기 운동’, ‘좋은 일 하기 운동등은 지금도 <조선소년단> 단원들에게 이어지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2<조선소년단> 창립 66돌 경축 전국연합대회에 참석해 김일성·김정일 조선의 새 세대들에게 밝은 미래가 있으라고 축하 연설을 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20137차 조선소년단 대회, 20178차 조선소년단 대회에 참석해 소년단원들을 격려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20178차 조선소년단 대회에 한 축하연설 일부분을 소개한다.

 

김정은 위원장은 축하연설에서 온 나라 소년단원들 속에서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영원히 높이 받들어 모시는 깨끗한 충정과 사회와 집단, 동무들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치는 아름답고 기특한 소행들이 수많이 발휘되어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우리 조국의 자랑을 더해주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사랑하는 소년단원들은 내일에 대한 푸른 꿈과 희망을 안고 열심히 공부하고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여러 가지 사회정치 활동과 좋은 일 하기 운동도 적극 벌이면서 사회주의조선을 빛내일 혁명 인재로 자라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소년단원들의 아름다운 풍모와 씩씩하고 명랑한 모습에서 주체혁명의 밝은 내일을 내다보고 있는 우리 당은 소년단원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소년단원들의 행복에 넘친 웃음과 창창한 미래를 끝까지 지켜줄 것입니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창립 73주년을 맞는 <조선소년단>은 지금 사회주의 조국을 위하여 항상 준비하자라는 구호를 들고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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