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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죽음을 헛되이 말라’ 28회 민족민주열사 범국민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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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6-08

▲ 2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2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2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다.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이 열사 영정을 바라보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2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다. 박종철 열사 영정 앞에 선 시민.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열사정신 계승하여 사회대개혁 실현하자!” “열사정신 계승하여 적폐를 청산하자!”

 

2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다. 

 

사회를 맡은 유화영 전여농 사무총장은 “민주열사와 희생자 영령들의 뜻을 이어 기필코 민중 세상 이루겠다는 의지로 28회 범국민 추모제를 시작하겠다”면서 의의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열사들이 꿈꾸었던 세상, 자주 통일 평등 세상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실현하겠다'는 마음을 모아 묵상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불렀다.

 

▲ 김중배 명예추모위원장이 추도사를 했다.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이날 추모제에서김중배 명예추모위원장은 추도사를 통해 “서로 가치를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평화의 세상을 우리는 언제나 기약할 수 있을 것인가. 상투적인 애도나 그리운 말로 그칠 수가 없다. 언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는 그 날 통곡의 새날을 마침내 열여 젖혔다고 손을 마주 잡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하면서 큰 절을 올렸다. 

 

▲ 권재희 배우.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1968년 중앙정보부의 조작과 고문으로 간첩단 사건의 수괴로 몰려 사법살인을 당한 권재혁 선생의 막내딸 배우 권재희 씨는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했던 자녀를, 하늘처럼 든든히 여겼던 부모를, 친구와 선배와 후배를 우리는 강제로 먼저 떠나보내고 여기 이 곳에 남아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들의 신념과 뜻을 잊지 않았다. 그 분들이 민족민주 열사와 희생자를 기리면서 모두의 꽃으로 다시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를 올린다”면서 '다시 피는 꽃' 도종환 시를 낭독했다.    

 

6.15합창단은 노래 공연으로 민주열사들과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 2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다.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2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다. 민중공동행동 공동대표.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특히 민중공동행동 공동대표들은 "이미 시작된 한반도 평화번영, 통일의 새 시대는 난관이 있을지언정 결코 돌아갈 수 없다. 촛불 민의를 거역하려는 적폐세력의 시대착오와 퇴행은 민중과 시대의 거센 파도 앞에 모래성처럼 쓸려나가게 될 것이다. 계속 전진, 계속 투쟁으로 영령들의 염원을 실현하고 기꺼이 자주, 민주, 민생과 평화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내자”는 결의을 밝혔다. 

 

끝으로 장남수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은 “불의가 판치는 시대가 100년이 흘러도, 주체적이고 정의롭게 살고자 하는 우리 민중들의 의지가 단 한 번도 꺾인 적이 없다는 사실이 감동스럽다”면서 “우리는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나서자. ‘우리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는 열사들의 외침을 기억하자”는 말로 사회 대개혁을 향한 투쟁에 함께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 2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2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다. 추모제를 마치고 헌화와 분향을 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2019년 민족민주열사로 등재된 자주시보 이창기 기자.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김승교 민주변호사.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민족민주열사 백남기 농민.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민족민주열사 박선애 선생님.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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