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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측 정부 미국만을 위한 우산, 한미동맹 기대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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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6-11

 

북이 우리 정부에 미국만을 위한 <우산><한미동맹>을 과감히 버리라고 요구했다.

 

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11남의 <우산> 밑에서 비를 긋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는 글을 통해 위와 같이 강조했다.

 

매체는 먼저 반목과 불신, 대결의 악순환을 극적으로 변화시키고 긴장완화와 대화국면에로 나아가던 북남관계가 또다시 개선의 분위기를 이어가느냐 아니면 파국에로 치닫던 과거에로 되돌아가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남북관계에 대해 진단했다.

 

매체는 미국의 내정간섭 책동이 노골화되는 지금, 우리 민족의 마음과 힘을 합쳐 이룩한 성과를 앞에 놓고 외세가 입버릇처럼 외워대는 <진실한 동맹>의 실체에 대해 바로 꿰뚫어 보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역사적인 남북 상봉들을 목격하며 우리 겨레의 간절한 소원은 북과 남이 한 우산을 쓰고 때 없이 내리는 대결의 찬바람과 억수를 맞받아 평화와 번영, 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것이었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그러나 매체는 우리 민족이 한 우산 속에 같이 있기를 바라지 않는 외세의 방해 책동은 끈질기고 집요해 이른바 <속도조절론>, <공고한 한미동맹> 등을 앞세워 우리 정부를 미국의 <우산> 속에 더 깊이 끌어들이려고 책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러한 외세의 <우산> 밑에서 비를 그을 수 있겠는가하면서 남조선은 <동맹>이라는 <우산> 아래서 예속과 굴종의 온갖 치욕만 맛보았다. <동맹>이라는 <우산>은 헤쳐 보면 미국 자신만을 위한 <우산>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체는 그 <우산>에 기대를 가지는 것은 어리석은 미련이라며 남의 <우산> 밑에서 비를 긋는(비를 잠시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는) 습관은 대담하게 버려야 한다고고 강조했다.

 

매체는 사대와 외세의존이 아니라 민족의 근본 이익, 민족모두의 요구를 첫 자리에 놓고 여기에 모든 것을 복종시켜야 한다. 바로 여기에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를 수습하는 길, 정세완화와 평화번영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최선의 방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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