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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의원들 “개성공단 재개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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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6-11

 

개성공단 대표단이 개성공단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미 의회의 상당수 의원이 개성공단 재개에 부정적인 의견이라고 미국의소리(VOA)11일 보도했다.

 

특히 개성공단 재개를 강하게 반대해 온 코리 가드너 공화당 미 상원의 동아태 소위원장은 북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 조치 없이 개성공단을 재개하는 것은 한국, 미국 모두에 중대한 실수이며 대북 제재에 관한 미국 법이나 유엔 결의가 요구하는 (북한의 행동) 변화 없이 개성공단을 재개하는 것은 제재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가드너 위원장은 미 의회 상당수 의원은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 경협 문제는 제재와 연계된 대북 거래라는 포괄적 맥락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벤 카딘 상원 외교위 소속 의원은 미국은 남북 간 민간 교류를 지지하지만, 이런 교류도 제재를 준수하는 선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북의 행동 변화 없이 개성공단이 재개되면 한국도 제재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미 의원들 가운데 일부가 주장한다고 미국의소리는 전했다.

 

한편, 로 칸나와 앤디 김 민주당 내 진보코커스소속 일부 의원들은 개성공단 재개와 같은 남북 경협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트럼프 행정부에 촉구한 바 있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 등 8명 대표단은 11(현지 시각) 미 의회에서 개성공단 설명회에 참석해 미 의원들을 상대로 개성공단의 재개 필요성을 주장하기 위해 출국했다.

 

대표단은 16일까지 워싱턴DC, 로스앤젤레스에서 머물며 미국 주요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가, 국무부 관계자들과 개성공단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진 뒤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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