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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차 북미 정상회담 파탄 책임 전적으로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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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6-12

 

 

북의 매체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파탄된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12안 한 것보다 못한 <국제연단>”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매체는 지난 5월 제주도에서 열린 ‘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내외의 빈축을 사고 있다며 이는 남조선 당국자들이 이번 <국제연단>을 하노이 조미회담과 관련한 미국의 배신적이며 오만한 행태를 합리화하는 꼭두각시 무대로 전락시키고 채신머리없이 그에 머리를 굽석거리며(남의 비유에 맞춰 비굴하게 행동하는) 구차스럽게 놀아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체는 북은 6.12 북미 공동성명 발표를 전후로 중대하고 의미 있는 조치들을 주동적으로 취해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북미 양국의 이해관계에 부합하는 신뢰적인 조치들을 취할 결심도 피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국은 북에 신뢰할만한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실현 불가능한 것들만 고집했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매체는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면서 <인내심>이니 <침착한 대응>이니,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느니 하는 횡설수설을 미국이 늘어놓도록 멍석을 깔아준 남조선 당국의 처사를 과연 뭐라고 해야 하겠는가하면서 상전의 오만한 행태에 구차한 말장난질만 늘어놓으며 비위를 맞춘 추태는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할 지경이라고 우리 정부를 비판했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지금 북미 회담과 관련해 세계가 바라는 것은 우리의 선의적이며 주동적인 조치에 따른 미국의 상응 조치이며 <새로운 계산법>으로 협상 재개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미국의 실천적인 노력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5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열렸으며 포럼 가운데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주한대사 초청 외교관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최근 열린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와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새로운 길을 찾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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