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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간 약속 안 지키는 트럼프는 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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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진 통신원
기사입력 2019-06-12

 

▲ 6.12북미 정상선언 이행 않는 트럼프 방한반대 기자회견     © 이대진 통신원

 

6.12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부산 미 영사관 앞에서는 지역의 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미 대통령을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북은 핵, 미사일 시험 중단, 핵 시험장 폐쇄, 미군 유해 송환 등 여러 가지 선제적 조치를 취해왔지만, 미국은 대북재제를 유지시키고 최근까지도 대북군사압박을 계속하고 있다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미국을 규탄하고 트럼프 방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윤 평화통일센터 하나 대표는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맞는 오늘에도 미국은 북의 완전한 비핵화 운운하며 완전히 철지난 셈법을 들고 나오고 있다“(북미간에는) 신뢰에 기초한 행동들로 믿음을 쌓아 가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라며 트럼프와 미국은 싱가포르 정상회담 정신으로 돌아와 신뢰회복을 위한 행동들을 내 놓기를 촉구하였다

 

이성우 범민련 부산연합 의장은 미국은 남북 간 의약품 전달, 철도 연결조차 사사건건 가로막고 있으며 대북 재제 또한 강화하고 있다면서 남과 북 겨레가 평화 번영을 약속해 놓고서도 이행할 수 없도록 가로막고 있는 트럼프는 이 나라에 올 자격이 없으며, 작년 6월의 조미합의를 이행하지 않고서는 이 나라에 발을 들일 수 없다고 경고하였다.

 

▲ 발언하는 김동윤 평화통일센터 하나 대표     © 이대진 통신원

 

▲ 이성우 범민련 부산연합 의장     © 이대진 통신원

 

▲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김인규 부산경남주권연대 공동대표     © 이대진 통신원

 

▲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 이대진 통신원

 

▲ 6.12북미 정상선언 이행 않는 트럼프 방한반대 기자회견문     © 이대진 통신원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아래--------------------------

 

- 역사적인 6.12 북미정상선언 1주년에 즈음하여 -

트럼프는 6.12 북미정상선언 즉각 이행하라!

 

오늘은 역사적인 싱가포르 북미정상선언이 있은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한국전쟁이후 70여 년간 적대적 대립관계를 유지해 온 북과 미국이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만나 선언한 약속의 핵심은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새로운 조미관계의 수립이 가지는 의미는 매년 방대한 전쟁 물자를 가지고 북체제 전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전쟁훈련과 핵을 가지고 있는 미국이 북에 가하는 핵위협을 완전히 끝내고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는 대등한 조미관계를 수립해 나가겠다는 약속이고 다짐이었다.

 

그러나 역사적인 정상선언이 있은 지 1년이 다 되어 가고 있는 지금 북과 미국의 관계는 어떻게 되어 있는가?

 

북의 선의 있고 선제적인 핵과 미사일 시험 중단, 핵실험장 폐쇄, 한국전쟁 당시 미군유해송환등은 있었지만 미국이 취한 조치는 거의 전무하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22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는 북을 굴복시키는 비핵화 방안을 들고 나와 회담을 결렬시키기까지 했다. 지금도 대북제재는 여전히 유효하며, 최근까지 전략물자들을 동원한 대북군사압박과 전쟁훈련은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한미워킹 그룹을 동원한 남북관계 훼방은 과연 미국이 지난 6.12 북미정상 선언 이행의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시간이 갈수록 불리한 쪽은 미국이다. 북의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412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새로운 조미관계 개선을 위한 계산법을 연말까지 들고 나오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다고 강하게 이야기를 하였다.

 

복잡하게 트럼프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 다른 곳에 답이 있는 것이 아니다. 답은 지난해 두 정상이 약속한 6.12 북미정상선언의 정신을 이행하는 것이다. 만약 트럼프가 여전히 선비핵화라는 강도적 논리에 집착하고, 남북관계를 훼방하려 한다면 6월말 예정된 트럼프 방한은 우리 국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

 

2019612

범민련 부산연합 / 평화통일센터 하나 / 부산경남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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