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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나토, 발톱스-2019 해상연습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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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7-06

북 노동신문은 6일 “전문가들은 나토가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압박의 도수를 높이고 그에 대응하여 러시아가 강경조치들을 취하면서 유럽의 안전구도는 날로 위태로워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을 전했다.

 

노동신문은 ‘러시아-나토대결로 위태로워지는 유럽의 안전구도’라는 정세론 해설 글에서 “나토가 발트해에서 대규모해상군사연습 <발톱스-2019>를 강행하였다”면서 “연습에는 미 해군의 도크형 상륙함과 원양구축함을 비롯하여 나토성원국들의 대형 상륙함과 프리게트함 등 약 50척의 전투함선, 40대의 비행기 및 직승기와 많은 군사인원이 동원되었다”고 언급했다.

 

더욱이 신문은 “함선들에는 미 해병대, 영국해병대와 같은 상륙작전무력이 승선하였고 <토마호크>순항미사일도 장비되었다”며 “언론들이 ‘나토가 발트해를 강점하였다’고 보도할 정도였다”고 언급했다.

 

앞서 ‘발톱스’ 해상군사연습은 2016년 6월 3일 나토 회원국 15개국과 스웨덴, 핀란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신문은 이번 해상군사연습이 얼마 전에 다시 창설된 미 해군 2함대사령부의 지휘 밑에 진행되었다는데 주목했다. 

 

신문은 “미 해군 2함대는 냉전시기 소련해군의 북함대, 발트함대, 흑해함대와 대치하고 있었다. 1962년 카리브해위기 때 쿠바에 대한 봉쇄, 1980년대의 그레네이더에 대한 군사적 공세, 만전쟁(걸프전쟁)시 주요임무들을 수행하였다. 2011년에 자금과 함선문제 등을 이유로 미국은 이 함대를 해산하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신문은 “미 국방성은 지난해 5월 7년 전에 해산하였던 미 해군 2함대를 다시 창설한다는 것을 공식 발표하였다”며 “당시 관측자들은 2함대의 부활이 러시아와의 새로운 냉전을 위한 것이라고 예평했었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신문은 “<발톱스-2019>는 부활된 미 해군 2함대가 러미대결의 일선에서 맹활약을 시작하였다는 것을 실증해준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도 군사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신문은 “러시아의 발트함대가 나토의 대규모해상군사연습에 대응하여 종합적인 감시조치들을 취하고 미사일호위함을 비롯한 함선들이 해상사격장들에서의 종합적인 전투임무를 수행하였다”며 “발트함대 해상항공대 비행기 및 직승기 약 20대도 동원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문은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А-50>장거리전파탐지조종기들이 남부군관구 공군 및 반항공연합부대 전투기들과의 협동 밑에 흑해 영공에 대한 집중감시를 진행하였”으며 “러시아 전투기들이 나토의 군사훈련이 진행되는 발트해 상공의 러시아국경부근에서 접근하는 미국과 스웨덴 정찰기들에 대한 추적비행을 진행하여 국경침범을 차단하였다. 국경으로 접근하던 미공군 <B-52H>전략폭격기들에 대한 추적비행도 단행하였다”고 언급했다.

이에 신문은 “나토의 대규모해상군사연습을 계기로 하여 발트해연안정세가 팽팽해졌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러시아외무성 부상 알렉싼드르 그루슈꼬는 연방평의회에서 열린 원탁회의에서 나토의 군사적 움직임으로 하여 한때 안정이 깃 들었던 북유럽과 발트해연안지역이 짧은 기간에 전선지대로 변해버렸다, 미국은 동쪽으로부터의 위협설에 기초하여 완전히 인위적으로 작성된 의정을 유럽인들에게 내려 먹이고 있다, 이러한 정책실현은 유럽인들의 이익 자체에는 명백히 배치되지만 미국인들의 이익에는 부합된다고 비난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얼마 전 나토사무총장 젠스 슈톨텐베르그는 나토가 반 러시아적 성격을 띠는 새로운 전략을 채택하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은 “러시아의 있을 수 있는 ‘침략’을 ‘억제’한다는 명분으로 폴란드에 1000명의 미군을 주둔시킬 것을 확약하였고 무인기대대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러시아는 “나토의 군사적 움직임에 대한 대응입장을 밝히고 방위계획작성에서 폴란드 주둔 미군추가병력배치문제를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문은 이런 정세 속에서 북극도 러시아 나토의 치열한 대결무대로 되고 있다고 평했다.

 

신문은 러미 사이에 ‘쇄빙선건조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노르웨이에서 미군기지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유럽에서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것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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