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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8부두 세균부대를 즉각 추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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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9-07-16

▲ 각계각층 시민사회단체들이 주한미군의 세균실험실 철거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 : 평화행동)     © 편집국

 

주한미군이 주민들의 반발에도 부산항 8부두 등에서 세균무기실험실을 운용하고 있는 가운데,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이 세균실험실 추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8부두 미군부대 세균무기실험실 추방 부산시민대책위를 포함한 민주노총, 전농, 한국진보연대 등 각계각층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3일 오후 330분 부산항 8부두 미군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항8부두 세균무기실험실 추방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주한미군의 세균무기실험 시설이 부산, 오산, 평택, 군산 미군기지 등에서 막무가내로 운용되고 있다그중 부산항 8부두는 주피터 전체예산의 35%를 차지하는 가장 큰 규모의 핵심시설로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명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들은 주피터계획은 침략과 수탈이라는 제국주의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세균무기를 전쟁에 사용하기 위해서 주둔국의 국민들의 생명안전은 아랑곳하지 않고 실험하는 주한미군의 태도는 과거 일본 731 마루타부대의 천인공노 할 만행과 다를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들은 정치권과 정부를 향해서도 “‘검증된 실험장비이므로 세균반입은 없다는 주한미군의 황당무계한 주장을 앵무새처럼 따라 할 뿐이라며 이것이 무슨 동맹이란 말인가? 정부는 주권국가의 행정부답게 자국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세균무기실험실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부산항 8부두에서 운용 중인 세균장비 시설 및 부대인력 추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한 국가 차원의 제소와 법령개정을 요구하며, 88세균무기실험실 추방을 위한 전국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한미군 철수! 세균부대 철거!’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민주노총. (사진 : 노동과세계)     © 편집국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 4시부터 민주노총은 한반도의 안전과 자주권을 위한 주한미군 철수! 세균부대 철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동과세계> 보도에 따르면 이태환 민주노총 부산본부 부본부장은 노동자들이 주한미군 철수라는 구호를 앞세워 결의대회를 하는 것은 노동현안뿐 아니라 미 제국주의와 정면으로 맞서 싸우겠다는 민주노총의 각오를 선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미군이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세균무기 실험을 해도 말 한마디 못하는 것이 한미동맹의 민낯이라며 일제에 맞서 항거한 선배 노동자들이 그러했듯, 민주노총은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투쟁에서 노동자의 몫을 다 하겠다고 선언했다.

 

결의대회 후 참가자들은 미군부대 정문까지 행진해 세균무기 실험실 철거 계고장과 손팻말을 담벼락에 붙였다.

 

▲ 참가자들은 미군부대 정문까지 행진해 ‘세균무기 실험실 철거 계고장’을 담벼락에 붙였다. (사진 : 노동과세계)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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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디에도 세균무기실험 반대한다

부산항 8부두 세균부대를 즉각 추방하라

 

국민을 경악하게 한 주한미군의 탄저균 밀반입 사건 이후 4년이 흘렀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탄저균을 비롯한 각종 세균무기는 여전히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주피터계획은 생세균 밀반입 및 기지 외곽에서 진행한 세균독소 에어로졸살포 실험 등으로 이미 그 위험성이 만천하에 드러난 끔찍한 군사계획이다. 이 주한미군의 세균무기실험 시설이 부산, 오산, 평택, 군산 미군기지 등에서 막무가내로 운용되고 있다. 그중 부산항 8부두는 주피터 전체예산의 35%를 차지하는 가장 큰 규모의 핵심시설로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명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한반도 전쟁위기가 고조되던 201610, 주한미군사령관이 직접 찾아 사열했던 시설이 바로 이 부산항 8부두이다. 또한 지난 2017년 주한미군은 주피터 계획의 최종점검을 위해 북한의 가상도시를 상정한 시가전 훈련까지 진행했다. 이처럼 주피터 계획이 전쟁을 위한 공격용 세균무기 계획이라는 점은 명백하다. 주피터계획은 침략과 수탈이라는 제국주의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세균무기를 전쟁에 사용하기 위해서 주둔국의 국민들의 생명안전은 아랑곳하지 않고 실험하는 주한미군의 태도는 과거 일본 731 마루타부대의 천인공노 할 만행과 다를 것이 없다.

 

한편 우리의 주권과 생명안전권을 침해하는 주한미군의 세균무기실험실이 버젓이 운영 중임에도 지자체, 정치권, 정부 그 누구도 해결에 나서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이들은 검증된 실험장비이므로 세균반입은 없다는 주한미군의 황당무계한 주장을 앵무새처럼 따라 할 뿐이다. 이것이 무슨 동맹이란 말인가? 정부는 주권국가의 행정부답게 자국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세균무기실험실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부산항 8부두에서 운용 중인 주피터계획은 즉각 중단되고 관련 세균장비 시설 및 부대인력은 즉각 추방되어야 한다. 또한 주피터 계획이 다시는 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국가 차원의 제소와 법령개정이 필요하다. 오늘 열리는 전국 노동자들의 추방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시민사회가 함께 연대의 목소리를 높여 나갈 것이다. 우리는 다가오는 88<세균무기실험실 추방을 위한 전국대회>를 결의하며 추방의지를 모아 다음과 같이 외친다.

 

주권유린 생명위협! 세균무기실험실 잔말 말고 철거하라!

이게 동맹이냐? 주권국가 정부답게 문제해결에 나서라!

주한미군은 세균무기실험실과 함께 이 땅을 떠나라!

 

2019713

부산항 8부두 세균무기실험실 추방을 요구하는 전국 각계각층 연명단체 일동

감만동(8부두) 미군부대 세균무기실험실철거 남구지역대책위 / 8부두 미군부대 세균무기실험실 추방 부산시민대책위 / 국민주권연대 /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 민주노동자전국회의 / 민중당 / 사월혁명회 / 전국농민회총연맹 /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유가협) /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 전국여성연대 /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 / 진보대학생네트워크 / 통일광장 / 한국진보연대 / 한국청년연대 / ) 정의 평화인권을 위한 양심수후원회 / 민변 미군위 /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 /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 빈민해방실천연대 / 새로하나 / 서울진보연대 / 예수살기 /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전국빈민연합 / 코리아국제평화포럼 / 통일의길 / 평화연방시민회의 / 평화재향군인회 / 평화통일시민행동 / ()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 / 21C한국대학생연합 / 구속노동자후원회 / 노동당 / 노동사회과학연구소 / 노동자연대 / 노동전선 / 녹색당 / 다른세상을향한연대 /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 /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 보건의료단체연합 / 부정선거진상규명시민모임 / 빈곤사회연대 / 사회변혁노동자당 / 사회진보연대 / 알바노조 /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 전국학생행진 / 전두환양민학살심판공동행동 / 전태일노동대학 / 전태일재단 /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 주권자전국회의 / 진보대학생넷 / 촛불문화연대 /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한국비정규노동센터 /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 용산미군기지온전한반환을 위한 용산주민모임 / 녹색연합 / ()서울겨레하나 / 정의당서울시당 / 녹색당서울시당 / 민중당서울시당 / 서울주권연대 / 소성리사드철회성주주민대책위원회 / 사드배치반대김천시민대책위원회 /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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