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로 백두산을 관광할 수 있다.
북 국가관광총국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조선관광’은 19일 북 국영여행사인 ‘조선국제여행사’ 주최로 이달 30∼31일 전세기를 이용한 ‘백두산지구관광’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조선관광’은 “전세기를 이용한 백두산 지구관광은 장쾌하고 우아한 천지의 절경과 천군바위, 리명수폭포, 웅장한 삼지연대기념비를 비롯한 독특한 정치문화 및 자연 관광대상들에 대한 참관을 일정에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하여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백두산 관광을 전후로 해서 관광객들은 평양과 개성을 비롯해 북의 이름난 관광지를 참관할 수 있으며 또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인민의 나라’ 공연 관람과 문수물놀이장, 능라인민유원지 등 여러 곳을 관광할 수 있다고 ‘조선관광’은 알렸다.
전세기를 이용한 백두산 관광에 대한 구체적 문의는 북 전문 여행사인 영국의 ‘영 파이어니어 투어스’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은 7월 하순부터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금강산 관광도 시작된다고 이미 소개했다. 이번 여름에 북을 찾는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