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우리 일본 정부’...노골적으로 친일하는 자유한국당

가 -가 +

이형구 주권연구소 연구원
기사입력 2019-07-22

 

일본이 경제공격을 하는 와중에 자유한국당이 해도해도 너무할 정도로 노골적인 친일 행보를 하고 있다. 아무리 친일정당이라고 해도 이 정도로 해도 되는지 뜨악할 따름이다.

 

일본 측 말이 맞네요?”..일본 편드는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친일 행보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719일에 있었던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발언 논란이다.

 

인터넷에서는 윤영석 의원이 우리 일본 정부는 퇴행적으로 하더라도 우리 정부는 어른스럽게 나가야지, 반일 감정을 자꾸 부추기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윤영석 의원은 또, “‘일한관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미래지향적으로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는 논란도 일었다.

 

윤영석 의원은 우리 정부가 어른스럽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하려다 일본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고 싶어서 우리라고 말한 뒤 일본 정부를 언급한 것”, “어떻게 일한관계라고 말할 수 있겠냐며 억울해 하기도 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그간 해온 발언들을 보면 국민들이 윤영석 의원의 말을 친일발언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 납득이 간다.

 

74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감상적 민족주의, 닫힌 민족주의에만 젖어 감정외교 갈등외교로 한일관계를 파탄냈다고 말했다. 마치 한국이 감상에 젖어 일본을 배척하는 바람에 일본이 한국을 경제공격을 했다는 투다. 일본을 정당화하고 우리나라에 책임을 묻는 어처구니없는 발언이다.

 

자유한국당의 일본 편들기 발언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한 가지 더 소개하자면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노골적으로 일본의 논리를 옹호하기도 했다.

 

712일에는 한일 무역당국 실무자 만남이 있었는데, 일본은 “(경제공격에 대한) 한국의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회의록에 철회란 문자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정재 의원의 친일 발언은 이에 대한 공방에서 나왔다.

 

[김정재/자유한국당 의원]

일본 측에서 하는 말이 철회 요구는 없었다. 객관적인 증거를 들이댔어요. 회의록은 없었다.”

 

[성윤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저희는 원상회복을 요청했습니다.”

 

[김정재/자유한국당 의원]

그럼 일본 말이 맞네요. (회의록에 없다는) 일본 측의 말은 일단은 맞네요.”

  

[성윤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아니요. 의원님 그건 판단해주시면 정말 안 되죠.”

그거를 일본이 진실을 얘기했다 라니요?”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원상회복을 요청한 것이나 일본 경제 공격을 철회하라고 요청한 것이나 같은 의미이다. 일본 측의 말장난 같은 기만에 김정재 의원은 정부 장관의 말에 힘을 실어주기 보단 일본 정부의 발언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국민들 속에서 100년 전, 바로 자유한국당 같은 사람들 때문에 나라가 일본에 넘어갔다는 규탄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만약 지금 자유한국당이 집권하고 있었다면 일본에 간이고 쓸개고 모두 내주었을 것이다.

 

일본의 간첩인가?

정부의 대응을 한사코 방해하는 자유한국당

 

특히, 자유한국당은 말로만 일본을 두둔하는 것을 넘어 우리나라에 실제 해악을 끼쳤다. 정부가 일본의 경제 공격에 대응하는 것을 방해한 것이다.

 

일본은 72일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선언한 이후 최근에는 한국을 아예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신뢰할 수 있어 수출입 허가 절차를 생략하는 나라)에서 제외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18일 회동을 통해 합의한 공동발표문에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의 추가적 조치는 한일관계 및 동북아 안보협력을 위협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 외교적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런데 이후 황교안 대표가 이 내용을 발표문에서 빼자고 요구한 사실이 밝혀졌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황교안 대표가) 일본을 좀 더 자극할 우려가 있다는 맥락에서 그런 내용을 열거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일본을 자극할 우려 때문에 정부가 대응을 자제해야 한다는 주문인 셈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본은 지금 반도체 관련 부품 및 소재, 장비를 팔지 않는 방식으로 경제공격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해당 부품 및 소재에 대한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국산화하자는 대응책을 내놓았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이에 대해서도 딴죽을 걸었다. 황교안 대표는 심각한 문제에 정부가 아무런 해결책이 없다면서 정부가 아무 대응책도 내놓지 못하는 듯이 여론을 호도하기도 했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무능한 외교라인과 그 정점에는 대통령이 있다고도 책임을 문재인 정부에 전가했다.

 

심지어 홍익표 수석대변인의 전언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은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담에서 소재·부품·장비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률·제도적 지원을 하자는 제안을 ·제도적 지원 대책이라면 예산이 따르고, 추경이 따른다고 해서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며 거부했다.

 

일본이 경제공격 소재로 삼는 품목을 자체로 개발하려는 노력을 원천 차단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김병준은 만약 일본 외에 다른 기술 선진국들과 외교 관계가 악화됐다고 부품 소재를 모두 국산화할 수 있나. 부품 소재 국산화를 주장하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해법이다라면서 가능성을 일축했다.

 

황교안 대표도 수입선 다변화나 원천기술 확보 같은 대책을 기업들이 몰라서 안 하고 있겠느냐현실적으로 어려우니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의 대책을 쓸데없는 비현실적인 방안으로 평가절하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나라 기업들은 자체 기술로 일본의 경제공격을 극복하려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수입선 다변화를 하기 위해 중국과 대만에서 생산한 불화수소로 제품을 생산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LG 디스플레이는 일본산 불화수소 대신 국내 기업 제품으로 대체하는 공정을 테스트하고 이제 시험생산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국내 기업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장려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자체 기술 확보를 불가능한 것으로 치부하고 국내 기업의 기술 개발을 위한 장려를 못하게 막아나서고 있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오로지 정부가 일본에 굴복하여 경제보복을 철회해달라고 빌기만을 바라는 듯하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일본 경제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추경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는 청와대의 주장에 대해 우리는 7월 임시국회 안 한다고 못 박았고, 6월 임시국회를 연장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본회의를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어깃장을 놓았다.

 

그러면서도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경두 장관을 대통령이 갑자기 해임시키는 등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해주면 본회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당끼리 자기 이익을 위해 다투는 것을 인정한다 해도 일본의 경제 공격이라는 긴급한 상황을 이용하면서까지 이기적인 행태를 보이는 것은 해도해도 너무하다.

 

친일은 본성? 우리나라의 적,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의 친일 행보는 끝이 없다. 애초에 이번 일본 경제공격의 발단도 자유한국당의 친일행보에서 찾는 국민이 많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도 73어려운 합의를 도출해냈는데 정권 바뀌었다고 같은 대한민국 정부가 이것을 뒤집어서 지금 이렇게 한일간의 국교가 굉장히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박근혜 국정농단 정권 당시 일본의 사과나 반성은 없이 일본으로부터 10억 엔을 받아 화해치유재단을 설립하는 것으로 더 이상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이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던 것과 정반대로 행동한 것이다.

 

그런데도 김무성 의원은 국민이 반대하고 피해 당사자가 바라지 않은 행동을 해놓고도 당시 합의를 지키지 않아 일본의 경제공격을 초래했다며 역으로 현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데 자유한국당은 뻔뻔스럽게도 이런 거짓말을 내뱉는가.

 

자유한국당의 친일은 이번 일본 경제공격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황교안 대표는 잇따른 막말로 구설수에 자주 오르자 기자들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그러던 중 황교안 대표는 712일에는 자유한국당 미디어특위 임명식에 참석해서 당 구성원이 경우에 따라 실수, 실언으로 막말 프레임에 씌워지는 일이 있을 수 있어 사전 예방하는 게 필요하다일본 자민

 

당도 최근까지 그런 문제가 불거져서 매뉴얼을 만들었다고 한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 만든 자료를 봤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가 자유한국당도 일본의 자민당(자유민주당)을 따라 배우자고 권한 셈이다. 그렇지 않아도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이 지나친 친일성향을 빗대 일본의 자민당 한국지부라며 비판하는데, 실제로 자유한국당이 자민당을 보고 따라하는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작년인 2018920일에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일본 자민당의 정권복귀와 아베 총리 중심의 자민당 우위체제 구축이라는 공개간담회를 열어 자민당으로부터 배우자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은 일본 아베 총리가 몸담은 자유민주당을 롤모델로 삼고 있는 것이다.

 

내년 총선은 한일전

 

지나친 정부 발목잡기와 친일 행보로 국민은 벌써부터 내년 총선은 한일전이라고 이야기한다. 자유한국당의 친일 행적을 살펴보면 내년 총선은 한일전이라는 말이 과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지경이다.

 

애국심이 있다면 평소에는 국내에서 정쟁을 반복해도 외적이 침입하면 단합하여 같이 맞서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외적의 침입을 오히려 기회로 여기고 내분을 더 크게 조장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우리나라의 편이 아니라 일본의 편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것이다.

 

이렇듯 민심도 주권도 아랑곳 않고 나라를 팔아먹는 친일정당 자유한국당과는 도저히 같이 살 수가 없다. 친일매국 막장정당인 자유한국당을 하루라도 빨리 없애는 것만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자주시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