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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매장량 풍부한 갈탄 가스화로 자체 전기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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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8-01

북 매체 ‘메아리’는 1일 “오중흡 청진 제1사범대학의 연구사들이 최근 갈탄가스발생로를 창안제작하고 가스에 의한 발전발동을 실현하여 필요한 전기를 자체로 생산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매체는 “연구사들은 진지한 사색과 탐구로 북부지구에 매장량이 풍부한 갈탄으로 가스화율을 높일 수 있고 성형공정이 없이 발생로공정을 확립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내고 가스화에 의한 발전발동체계설계에 진입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짧은 기간에 설계를 완성하고 갈탄가스발생로제작에 달라붙은 이들은 갈탄이 무연탄에 비해 가스발생량이 많은 특성에 맞게 가스흐름을 역류식으로 하고 가스포집공정을 설치하여 임의의 시간에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이들은 수십 차례의 시험을 통하여 북부지구의 갈탄을 연료로 하는 경제적 효과성이 높은 가스발생로를 제작하고 자동차기관을 가스로 돌릴 수 있게 개조하였으며 여기에 발전기를 결합함으로써 전기를 생산하는데 성공하였다”며 “대학에서는 자체로 생산한 전기로 대학체육관건설에서 용접과 건설기계가동을 보장하여 완공을 앞당기었다”고 성과를 전했다.

 

한편 서병철 전 통일연구원장(한국지오디스 회장)에 따르면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는 국내 가스수요 전량을 LNG(액화 천연가스)형태로 중동 등지에서 수입하고 있다. 한국은 2013년 기준 LNG 도입량 4천만t(300억 달러=34조원)으로 세계 두 번째 수입국이다.

 

북에는 160억t의 갈탄과 45억t의 무연탄이 매장되어 있다. 갈탄은 저열량탄이지만 우리가 세계굴지의 독일 철강회사 티센그룹으로부터 이미 확보한 첨단 석탄가스화 원천기술로 합성 천연가스를 대량생산할 수 있다. 4.4t의 갈탄으로 1t의 SNG 생산이 가능하니 북의 160억t으로는 36억t의 SNG(합성천연가스) 생산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남북 전체가 50년간 쓸 수 있는 방대한 가스 물량이다. 

 

또한 북이 500만t의 갈탄을 SNG 플랜트에 공급할 경우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개성공단에서 연간 벌어들이는 8천만 달러의 13배인 10억 달러를 벌게 된다. 

 

하루 빨리 남북관계가 개선되어 통일경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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