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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작가연합 성명 "항일의 불꽃은 우리 민족의 승리로 귀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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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8-05

 

민족작가연합이 5일 성명 자주의 횃불로 승리의 역사를 쓰자를 발표했다.

 

민족작가연합은 통일과 민족민중 문학운동을 펼치는 진보적인 문학단체이다. 2018310일 창립 이후 ‘2018DMZ평화통일민족예술제와 통일시집 도보다리에서 울다 웃다를 펴내는 등 작품과 실천 활동을 하고 있다.

 

민족작가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경제공격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촛불은 자주를 위한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명서에서 일본이 두려워하는 것은 한반도가 통일 강국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핵무력을 완성한 북이 2018년부터 남북 간의 평화를 추동하는 한편 미국과도 대화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에 호응해 나서자 불안감이 극에 달한 일본은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우리 민족을 향해 도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족작가연합은 이번 촛불은 항일의 불꽃은 우리민족의 승리로 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민족작가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아래---------------------------

 

성명서

자주의 횃불로 승리의 역사를 쓰자

 

지난 82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백색국가목록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우리민족의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전국 각지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일본의 조치에 항의하는 촛불문화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일회성 분노가 아니라 그동안 쌓이고 쌓인 감정의 분출이다. 해방 후 청산하지 못한 식민지 잔재로 인해 민주주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단이 고착화된 채 살아오면서 쌓여 온 적폐를 이 기회에 청산하자는 결의로 나선 것이다.

 

박근혜 정권을 탄핵한 지난 촛불항쟁이 국내의 적폐세력을 청산하기 위한 싸움이었다면 새로 타오르는 촛불은 자주를 위한 싸움이 될 것이다.

 

촛불항쟁으로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적폐의 완전한 청산은 지지부진하고 모처럼 열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분위기도 외세의 간섭에 흔들리는 것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자주 없이 민주 없다는 구호를 엄연한 현실로 절감했다.

 

일본이 두려워하는 것은 한반도가 통일 강국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핵무력을 완성한 북이 2018년부터 남북 간의 평화를 추동하는 한편 미국과도 대화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에 호응해 나서자 불안감이 극에 달한 일본은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우리 민족을 향해 도발한 것이다.

 

일본이 싸움을 걸어 온 이상 우리민족은 이를 외세로부터의 완전한 해방의 기회로 삼아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부터 폐기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 지난 적폐 정권에서 서둘러 체결한 이 협정은 북을 적대국으로 삼아 감시하면서 한일 간에 서로 정보를 공유하자는 약속으로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폐기해야 할 대상이다.

 

일본과의 싸움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을 것이나,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명량해협에서 열 배가 넘는 왜선을 격파하고 승리를 거두었듯이 우리가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싸우는 한 지금 타오르는 항일의 불꽃은 우리민족의 승리로 귀결될 것이다.

 

일본은 더 이상 한반도를 넘보지 못하게 될 것이며 청산하지 못한 일제 잔재는 비로소 완전히 제거되고 한반도는 통일을 향하여 큰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일본은 물론 미국을 포함하여 그 어떤 외세도 평화를 향한 우리민족의 앞길을 가로막을 수 없다.

 

우리민족이 승리하는 새 역사를 열기 위하여 민족작가연합은 현장의 싸움에 몸으로 참여하는 한편 이 싸움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성찰하면서 작품으로 승화시킴으로써 승리를 앞당기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

 

201985

민족작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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