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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연합지휘소훈련 허울 벗겨져 "어리석은 행위의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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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8-20

북은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이 끝나는 20일 “긴장완화와 평화, 통일에 대한 겨레의 지향에 한사코 도전하면서 외세와 함께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한 남조선호전광들은 그 어리석은 행위의 대가를 뼈저리게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연합지휘소훈련>의 허울은 벗겨졌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남조선에서 벌어진 대규모의 합동군사훈련이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으로서의 진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번에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명칭을 <연합지휘소훈련>으로 바꾼 호전광들은 지난 11일부터 훈련을 본격적인 단계에로 진입시켰다”며 “스쳐 지날 수 없는 것은 호전광들이 연습에 ‘점령지역’에서의 ‘평정 및 치안질서유지, 〈정부〉조작’ 등을 내용으로 하는 그 무슨 ‘북안정화작전’이라는 것까지 포함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문은 “남조선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벌려놓은 <연합지휘소훈련>은 우리를 침략하기 위한 공공연한 적대행위이며 용납 못할 군사적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사여구나 늘어놓고 간판이나 바꾼다고 하여 <연합지휘소훈련>의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성격이 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자루 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는 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신문은 “조선에서 감행된 <연합지휘소훈련>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선제공격하기 위한 침략전쟁불장난”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남조선언론들은 이번 연습에 <작전계획 5015>가 적용되었다고 보도하였다”며 “<작전계획 5015>는 추구하는 목적과 실행수단, 수행방식으로 볼 때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흉악무도한 침략전쟁 각본”이라고 까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남조선의 합동참모본부와 육해공군작전사령부, 남조선미국연합군사령부와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 미태평양사령부가 투입되었다”며 신문은 “이런 방대한 규모의 침략전쟁연습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타산했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더욱이 “호전광들은 이번 전쟁연습시 가소롭게도 ‘점령지역’에서의 ‘평정 및 치안질서유지, 〈정부〉조작’ 등을 위한 ‘북안정화작전’이라는 것까지 감행하였다”며 “이것은 <연합지휘소훈련>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공과 압살을 목적으로 한 극히 도발적인 불장난소동이라는 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 있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이에 신문은 “호전광들이 내외여론을 기만할 목적 밑에 <연합지휘소훈련>에 씌웠던 허울은 완전히 벗겨졌다”며 “우리는 조선반도평화흐름에 배치되게 외세와 공조하여 동족을 겨냥한 군사적 대결소동에 광분하는 남조선당국의 분별없는 처사에 대해 한두 번만 경종을 울리지 않았다”면서 ‘정세악화’의 책임이 남측 군 당국에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군 관계자들은 지난 11일부터 열흘간 진행된 이번 훈련은 병력·장비가 실기동하지 않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워게임) 형식으로, 한반도 전시상황 등을 가정해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군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행사할 수 있는 핵심 군사 능력을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기본운용능력(IOC)을 검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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