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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내정간섭행위 배격하는 중·러·베네수엘라에 연대의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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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9-02

북은 홍콩사태, 베네수엘라 사태 등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나라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중국과 러시아, 베네수엘라의 정부와 인민들의 모든 조치와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 노동신문은 2일 ‘용납되어서는 안 될 주권침해행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내정간섭행위는 국가주권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에 대한 공공연한 유린”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동신문은 “중국과 러시아가 부당한 내정간섭행위를 용납치 않을 견결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그를 분쇄하기 위한 강경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며 “홍콩특별행정구주재 외교부특파원공서는 ‘중영공동성명(홍콩반환협정)’을 가지고 홍콩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헛수고로 될 것이며 반드시 실패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고 언급했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광범한 홍콩동포들을 포함한 14억의 중국인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것은 폭력을 저지시키고 혼란을 바로잡으며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고 그들의 가장 큰 기대는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수호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14억 중국인들의 공동의 의지”라고 언명했다.

 

이어 신문은 “러시아도 외부세력의 내정간섭책동을 저지시키기 위한 강경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며 “외국의 내정간섭사실들을 조사하는 국가회의 위원회가 창설되어 활동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선거과정뿐 아니라 러시아의 전반적인 국가주권문제에 간섭하려는 외부의 모든 시도에 단호히 대처하기 위하여 모든 국회 역량이 총동원되며 조사결과는 국제무대들에서 발표되게 된다고 한다.

 

노동신문은 “사회적 안정을 해치고 법치의 기틀을 파괴하여 인민들을 폭력과 무질서, 공포에 떨게 하는 것이 서방이 떠드는 ‘희망과 자유, 민주주의’”라면서 “국제관계에서의 주권평등, 호상존중의 원칙을 짓밟고 공공연한 정치적 내정간섭을 일삼는 주권침해행위, 패권주의는 규탄배격을 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지 결코 서방나라들의 홍콩이 아니며 모스크바는 강력한 러시아 건설의 중심”이며 “사회주의 중국의 견결한 ‘한 나라, 두 제도’원칙수호의지, 러시아 인민의 강력한 러시아 건설투쟁에 의해 서방의 내정간섭행위는 분쇄될 것”이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아울러 “베네수엘라문제가 이 나라 정부와 인민의 자주적의사와 결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라는 우리 인민의 연대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신문은 “매개 나라의 내정문제는 철두철미 그 나라 인민의 요구와 의사에 따라 해결되어야 한다”며 강조하면서 “다른 나라들이 남의 내정문제에 끼어 들어 감놓아라 배놓아라(감놔라 배놔라) 할 필요가 없으며 더욱이 해당 나라 불순세력들을 막후조종하면서 반정부시위와 폭력행위를 감행하도록 부추기는 것은 그 나라의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인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범죄행위로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이들 나라들에게 연대의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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