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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볼턴의 ‘리비아 모델’ 언급, 큰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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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9-1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경질한 이유에 대해 북에 리비아 모델을 언급한 것 등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볼턴 전 보좌관의 경질에 대해 언급하는 과정에 이 같은 말을 했다고 미국의소리(VOA)12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리비아의 국가원수) “카다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고 반문하며, 볼턴 보좌관의 관련 발언으로 대북 협상에서 차질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볼턴 전 보좌관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의 핵 문제와 관련해 선 핵 폐기, 후 보상을 뜻하는 리비아식 비핵화를 주장해 북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다.

 

최선희 제1부상이 9월 하순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은 미국의 비핵화입장 및 대북 정책에 있어서 수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읽힐 수도 있다.

 

미국은 북이 납득할 수 있는 새로운 계산법을 만들었는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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