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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길 북미협상 북 수석대표 “美, 제대로 된 계산법 나올 것이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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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9-20

 

김명길 북미 실무협상의 북측 수석대표인 외무성 순회대사가 20일 미국이 제대로 된 계산법을 가지고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0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의 담화를 보도했다.

 

김명길 대사는 담화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비아식핵포기방식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조미 관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주장하였다는 보도를 흥미롭게 읽어 보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사는 담화에서 볼턴이 해임된 것과 관련해 시대적으로 낡아빠진 틀에 매여 달려 모든 것을 대하던 거추장스러운 말썽군이 미 행정부 내에서 사라진 것만큼 이제는 보다 실용적인 관점에서 조미 관계에 접근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현명한 정치적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새로운 방법에 어떤 의미가 압축되어 있는지 그 내용을 나로서는 다 알 수 없지만 조미 쌍방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으며 실현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는 취지가 아닌가 싶다라고 기존의 단계적 접근법을 재확인했다.

 

계속해 김 대사는 발언 내용의 깊이를 떠나서 낡은 방법으로는 분명히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새로운 대안으로 해보려는 정치적 결단은 이전 미국 집권자들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또 할 수도 없었던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정치 감각과 기질의 발현이라고 생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높이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사는 앞으로 있을 북미 실무협상에 미국이 제대로 된 계산법을 갖고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그 결과를 낙관하고 싶다고 밝혔다.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북측의 실무협상 대표가 담화를 발표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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