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한 장의 사진] 정치 검찰로 향한 국민의 분노

가 -가 +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9-22

 

▲ 21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열렸다.[사진출처- 시사타파 생중계 화면 갈무리]     

 

21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이 촛불집회는 이날 6차를 맞이했고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까지 늘어났다.

 

21일 열린 촛불집회에는 대검찰청 앞에서부터 서초동에서 서울성모병원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넘어설 정도로 많은 국민이 모였다.

 

이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이른바 조국 사태에서 보여준 검찰의 행태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이다.

 

검찰 개혁은 국민들의 요구이다. 검찰 개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조 장관에 대해 정치 검찰들이 자유한국당과 한패가 되어 저항한 것이 이른바 조국 사태라 할 수 있다.

 

자유한국당의 도 넘은 조국 장관에 대한 공세, 이에 부화뇌동하는 정치검찰, 그리고 이를 무조건 받아쓰는 보수 언론들에 대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국민들이 투쟁에 나선 것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느냐, 아니냐의 문제를 넘어서서 적폐 세력 청산에 대한 의지가 촛불시위로 표출되고 있다.

 

지금 검찰의 행태에 대해 서기호 전 의원은 이명박 박근혜 시절 정치검찰은 정치 권력과 한 몸이 되는 것을 의미했지만, 지금 정치검찰의 의미는 검찰 이기주의에 기초해 검찰 조직 권한을 놓지 않으려고 정치에 개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정치 검찰의 행태를 우리 국민들은 기억하고 있다.

 

검찰의 지금 행태가 정치적인 행보가 아니라면 조 장관과 비슷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도 압수수색과 수사를 해야 한다. 또한 이미 의혹이 제기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자녀 KT 취업 특혜 의혹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

 

검찰이 이런 행위는 하지 않고 검찰 개혁의 의지를 보이는 조 장관에 대한 무차별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기에 국민들이 정치 검찰이라 규정하고 투쟁하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검찰 조직은 국민의 명령, 검찰 개혁이라는 대세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고 저항을 계속 한다면 더 큰 국민적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자주시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