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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올해 비핵화 협상 마지막 기회... 트럼프 용단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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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10-08

 

2019년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상의 마지막 기회로, 미국이 이를 놓치면 북미 대결의 초침이 다시 움직일 것이라고 <조선신보>가 주장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8비핵화 논의 본격화, 전제는 미국에 의한 신뢰 회복, 조미 실무협상의 대립점과 타결방도에서 이같이 밝혔다.

 

매체는 북미 협상에 임하는 북의 입장은 북미 양국이 오랜 적대 관계에 있는 것만큼 미국이 북의 우려를 없앨 용의를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는 한 북이 일방적으로 먼저 움직이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 실무협상에서 미국이 말하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일부 언론이 추정하는 북의 비핵화 조치에 따른 연락사무소 개설, 섬유와 석탄의 수출 제재 유예 등은 선핵포기 후 보상의 변종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조선이 완성한 국가핵무력은 세기를 이어 지속되어온 미국의 핵전쟁 위협에 대처한 자위력이다. 그런데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핵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제거함이 없이 그 결과인 조선의 핵전쟁 억제력만을 문제시하고 그것을 폐기해야 그 무슨 보상을 할 수 있다는 오만한 태도를 여전히 취하고 있다. 스톡홀름 협상에서 그것이 재확인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월 시정연설에서 밝힌 북미 관계와 핵문제 해결의 원칙적 입장은 미국이 북을 핵보유국으로 떠민 근원, 비핵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미국의 손으로 올해 말까지 치워야 한다는 것이라고 다시 강조했다.

 

매체는 지금 북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통해 새로운 북미관계의 수립을 약속해놓고도 중지하기로 한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고 대북 제재 압박을 한층 더 강화하면서 북미관계를 퇴보시킨 미국의 책임을 확실히 짚고 가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싱가포르 공동성명 이행의 출발점에 다시 설 수 있다고 북이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파기한 북미 사이의 신뢰 관계를 회복하기 전에는 비핵화 논의를 할 수 없다는 북의 입장은 확고하다며 조선의 대미 불신을 불식시키는 유일한 방도는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완전하고도 되돌릴 수 없게 철회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미국이 스스로 오만과 독선을 뉘우치고 그릇된 태도를 버렸음을 행동으로 증명할 때 비로소 북도 상응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체는 현재 북미관계는 대화의 시한부를 정한 북의 주도하에 움직이고 있으며 2019년은 사실상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상의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를 놓치면 가까스로 멈춰 세워 놓은 북미 대결의 초침이 다시 움직일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단호하게 용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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