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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백선엽에게 칠곡군 명예군민증 수여는 얼빠진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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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10-10

 

광복회가 백선엽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 하려는 것은 반국민적 반역사적인 행위라고 지적했다.

 

광복회(회장 김원웅)10일 성명 백선기 칠곡군수는 백선엽의 명예군민증 수여를 중지하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광복회는 백선기 칠곡군수가 백선엽에게 6·25전쟁 공로로 명예군민증을 수여 한다는 것은 얼이 빠지고 정신 나간 한심한 짓이라고 규탄했다.

 

광복회는 백 군수가 백 선엽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 하려는 것은 장기 집권과 권력욕에 눈이 먼 분별없는 행동이며 칠곡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칠곡군민의 명예를 더럽히는 반국민적 반역사적인 행위라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백 군수가 백선엽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 해 그의 행위를 칭송하는 것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보다 동족을 죽이고 민족을 배반하는 친일기회주의를 심어주어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칠곡군은 1011~13일 열리는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맞아 백선엽과 고인이 된 월튼 워커 장군의 손자 샘 워커 2세를 명예군민에 선정해 내홍을 겪고 있다.

 

아래는 광복회의 규탄 성명 전문이다.

 

-----------------------아래-------------------------------

 

백선기 군수는 백선엽의

명예군민증 수여를 당장 중지하라!

 

광복회는 드러난 반민족 친일행위가 차고 넘친 백선엽에게 백선기 칠곡군수가 6·25전쟁 공로로 명예군민증을 수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조선의열단 창립 등 대표적인 독립운동 100주년에, 칠곡군수는 지역 내 독립운동 선열들 한 분이라도 찾아내어 기려도 모자랄 판에, 얼이 빠지고 정신 나간 한심한 짓이 웬말인가?

 

장기집권과 권력욕에 눈이 먼 백 군수의 이 같은 분별없는 행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경북인의 긍지는 물론, 칠곡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칠곡군민의 명예를 더럽히는 반국민적 반역사적인 행위임을 분명히 알라!

 

백선엽이 누구인가? 백선엽은 일제패망 직후까지 우리 독립운동가들을 가장 악랄한 방법으로 잡아 죽인 일제 주구 한인 간도특설대 소속의 모범 토벌대원이었다. 일제로부터 칭송을 받을 만큼 악질적인 친일앞잡이였으며, 민족을 배반하고, 일제에 민족을 팔아 일신의 부귀영화를 누린, 용서받지 못할 민족의 대 죄인이다.

 

그래놓고도 이에 대한 일말의 반성과 참회, 사과는커녕, “어쩔 수 없다고 회고한 바 있는 뻔뻔스럽고 가증스런 토착왜구 매국노다. 윤봉길 의사가 처단한 시라카와 요시노리 일본 육군대장을 흠모하여 그의 이름으로 창씨개명까지 한 지금도 철저한 황국신민이 바로 백선엽의 진짜 모습이며, 해방이후 반공을 국시로 내건 친일반민족세력의 핵심을 이루며 육군참모총장까지 역임한 전형적인 친일반민족행위자다.

 

악질 친일파를 애국자로 둔갑시켜 백선엽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해 그의 행위를 칭송하는 것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보다 동족을 죽이고 민족을 배반하는 친일기회주의를 심어주어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고 말 것이다.

 

이에 광복회는 백선기 군수에게 경고한다. 백 군수는 칠곡 군민과 역사 앞에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지 말고, 친일반민족행위자 백선엽의 명예군민증 수여를 당장 중지하라!

 

2019.10.10

 광 복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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