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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전국친일자랑] 3. 나경원과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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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동아리 180도
기사입력 2019-10-15

 

대학생동아리 ‘180'전국친일자랑' 프로젝트에서는 친일비리정치인 세미나, 설문조사, 공연 등 시민들에게 친일비리정치인의 실상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두 번의 기획기사에서는 김무성, 김성태, 유승민, 황교안의 친일 행적과 비리를 밝혔다. 이번 기사는 나경원과 홍준표의 막말과 친일 발언에 대해서 다룬다.

 

1. 친일 대표 인사 나경원의 말말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314, 당 최고위원회의와 15일 의원총회에서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국론 분열을 가져왔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반민특위는 일제 식민지배 당시 친일파들을 조사하고 처벌하기 위해 1948년 설치되었다가 이승만 당시 대통령과 친일 경찰의 조직적인 방해로 1년도 안 돼 좌초됐다.

 

논란이 심화되자 나 원내대표는 자신이 비판한 것은 반민특위가 아니라 2019반문(문재인)특위라고 말했다. 하지만 앞뒤가 맞지 않고 때에 따라 바뀌는 해명에 오히려 비판이 거세졌다. 이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반민특위가 이승만 정권의 훼방과 탄압으로 인해 친일부역자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것이 한국 현대사의 비극임은 누구나 다 잘 아는 사실이라며 “(나 원내대표의 발언은) 한국당이 친일파의 후예임을 고백한 것과 진배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은 지난번 5.18 망언에 이어 반민특위 망언까지 극단적인 망언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나 원내대표는 한일 일본군 위안부합의(이하 ‘2015합의’) 체결 당시 했던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20151228일 박근혜 정부는 일본과 한일 일본군 위안부합의를 체결했다. ‘2015 한일합의는 피해 당사자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여러 이면 합의로 인해 굴욕 협상이라는 비판이 있다. 이런 한일합의에 대해 나경원은 현실적 제약이 있는 속에서 외교적으로는 그래도 잘 한 협상이라 평가해 국민들의 지탄을 받았다. 이후 일본군 성노예 제도 피해자이며 평생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셨던 김복동 할머님의 빈소에 조문을 한 자리에서도 한일 합의에 대한 평가를 고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 외에도 나경원은 우리 일본발언, ‘달창발언, ‘근로기준법 시대 저물어발언,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 ‘5.18폄훼논란에 대해 ‘5.18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다는 발언 등 다양한 막말, 망언, 만행을 보이고 있다. 또한 현재는 나 원내대표 딸의 대학 부정 입학과 성적 조작, 아들의 논문 의혹 등으로 검찰 고발된 상태이다.

 

2. 원조 막말러 홍준표의 말말말!

 

저보고 막말한다고 하는데...전혀 나는 신경도 안 쓰고,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우리 할 일은 계속하는 겁니다

바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한 말이다. 요즘 나경원, 이언주, 황교안, 차명진 등 많은 사람들이 최고 막말러 타이틀을 얻기 위해 노력중이다. 하지만 막말의 아버지, 망언의 원조 하면 당연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홍준표 전대표이다.

 

2009년 추미애 의원에게 할일 없으면 집에 가서 애를 봐라는 발언을 했다가 사과한 적이 있고, 과거 홍준표의 부인에게 촌년이 출세했습니다라는 막말을 해 논란이 되자 이에 대한 해명으로 촌년은 경상도의 친근한 말이라고 설명을 하며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창원에 여기는 빨갱이, 빨갱이가 많다. 성질 같아서는 대번 두들겨 패버리고 싶은데라고 발언해 거센 비난을 받고 이에 대한 해명으로 경상도에선 반대만 하는 사람을 우리끼리 농담으로 빨갱이 같다고 한다라며 다시 한번 막말을 해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거울 보고 분칠이나 하는 후보는 안 된다”, “(여성 기자에게) 너 진짜 맞는 수가 있어”, “자신이 집권하면 SBS 8시 뉴스를 없애겠다라는 등의 발언을 통해 자신의 막말 실력을 어김없이 뽐냈다.

 

최근에는 일본의 적반하장 경제공격에 분노한 국민들의 반일 운동을 비판하며 망언을 쏟아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일어나고 있는 반일운동은 시대착오적인 운동이라며 이제는 국제 협업의 시대다. 일본은 배척의 대상이 아니라 과거를 넘어서 미래로 같이 가야 하는 동반자라고 주장했다. 또한 문 정권이 내년 총선을 위하여 벌리고 있는 반일 놀음은 이제 접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의 이런 발언은 일본의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국민들을 기만할 뿐 아니라 식민지배 당시 전쟁범죄 피해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상처를 주는 것이다.

 

지난 103일 광화문에서 나경원, 홍준표를 비롯한 소위 보수정당 국회의원들의 도를 넘는 발언들이 이어졌다. 정치인들의 거친 선동에 집회참가자들의 언행도 과격해지면서 집회 현장은 욕설과 폭력이 난무했다. 주최 단체 중 한 곳은 각목을 쥐어 잡고 청와대로 진입을 시도하는가 하면 태극기 행렬 속에서 세월호 천막을 지키던 세월호 유가족에게 침을 뱉는 참가자도 있었다. 광화문이 순식간에 적대로 가득 찼다.

 

김구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나에게 한 발의 총알이 남아 있다면 왜놈보다 나라와 민주주의를 배신한 매국노 변절자를 백번 천번 먼저 처단할 것이다. 왜놈보다 더 무서운 적이니까라고.

 

지금 나라와 민주주의를 배신한 자 누구인가. 국민을 분열시키고 폭력을 선동하는 변절자는 누구인가. 국민의 손에 뽑힌 이들인 만큼 다시 국민이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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