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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체고라 “제재로 북이 견뎌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 잘못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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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10-15

 

·러 정상회담은 역사적인 일이었으며, ·러 양국이 많은 분야에서 전진을 이루고 있다고 알렉산드로 마체고라 북 주재 러시아 대사가 말했다.

 

마체고라 대사가 인터뷰에서 지난 4월 북·러 정상회담에 대해 러시아의 목표는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를 강화하고 현재 단계에서 북·러 양국의 관계를 더욱 증진하는 것이 러시아의 목표인데 이 희망이 완전히 실현되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14(현지 시각) 보도했다.

 

또한 마체고라 대사는 북·러 양국이 정치, 문화, 교육 및 기타 부문에서 많은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북미 관계에 대해서 마체고라 대사는 6.12 북미 정상회담은 희망을 주었지만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실수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이 제재의 압력을 견뎌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되었고, 접근 방식이 옳지 않다고 그는 지적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최근 북의 군사적인 움직임에 대해서 북이 미국과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합의를 이루었다면 새로운 무기를 시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반도 상황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러시아의 역할에 대해 마체고라 대사는 한반도 상황이 러시아 안보 보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에 관심이 높으며 북미 양국의 합의가 끝나면 중국과 러시아도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중국과 러시아가 논의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에 주한 미군의 존재, 한미 합동 군사 연습, 최첨단 무기의 한반도 반입 등 미국이 군사동맹을 강화하려는 것은 북만이 아닌 러시아와 중국의 이익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는 북미 양국이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양국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도록 돕고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마체고라 대사는 덧붙였다.

 

또한 마체고라 대사는 러시아 언론이 사진기자를 평양에 상주시키고 평양 사무소를 확대하려는 계획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언론사 대표단은 북측과의 협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방북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기도 했으며 조영삼 북 외무성 보도국장과 면담도 했다.

 

북은 러시아 언론사 대표단이 북에 있는 동안 조선중앙통신사와 타스 통신사 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문제들을 논의하고 두 통신사는 합의사항이 담긴 문건을 조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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