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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에서 영상카메라, 식별프로그램, 장치기술이 집약된 성능 높은 인공지능제품인 얼굴 인식기 ‘담보’를 개발했다고 북 매체 ‘메아리’가 7일 전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매체는 “이번에 개발한 얼굴 인식기 ‘담보’는 세계적으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첨단기술의 하나인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하여 사람의 얼굴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신분 확인, 출입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제품이다”라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이 제품은 국내 최고 수준의 얼굴인식기술이 도입된 것으로 하여 다른 제품들에 비해 처리속도가 빠르고 정확도가 높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진 및 동영상, 손전화기를 이용한 기만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장치에 백색 LED 등이 설치되어 있음으로 어두운 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 북에서 최신형 스마트폰 '평양 2425'. |
한편 북은 지난 4월, 얼굴인식기능이 도입된 최신형 스마트폰 ‘평양 2425’를 선보이면서 주목을 끌기도 했다.
북은 ‘평양 2425’와 관련해 “적외선사진기에 의한 얼굴인식기능은 지문이나 암호를 입력하지 않고도 어두운 환경 속에서 화면열쇠를 쉽게 해제할 수 있게 한다”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