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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표님, 우리가 붕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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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9-11-13

▲ 청년들이 '특권대물림하는 자사고·특목고 폐지 방해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나경원 원대대표를 규탄했다.     © 편집국

 

청년들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특권대물림 교육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정부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특수목적고(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정책에 대해 국민을 붕어, 가재, 개구리로 가둬놓겠다는 것이라며 헌법소원 검토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민중당과 청년전태일은 12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나경원의원 사무실 앞에서 특권대물림하는 자사고·특목고 폐지 방해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나 원대대표를 규탄했다.

 

김선경 민중당 공동대표는 정부의 자사고·특목고 폐지 정책에 대해 민중당은 정부가 할 의지가 있다면 임기 내에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너무 오랫동안 우리 교육제도는 고교서열화 정책을 통해서 많은 청소년의 박탈감을 자아냈고, 그것이 특권의 대물림으로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그것을 막는 시대착오적인, 시대를 역행하는 발언을 나경원대표가 하신 것이라며 이번 나경원 대표의 발언을 보며 나경원 대표가 누구의 입장을 대변하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99% 일반계 고교생은 눈에 안중에 없는 것이라고 나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전진희 서울청년민중당 부위원장은 나경원 대표가 이야기하는 자사고 특목고는 우리국민의 단 4%만 가며, 96%는 일반고를 간다평범한 고등학생을 붕어라고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전 부위원장은 부모세대보다 가난한 자식세대가 등장했다고 한다. 그런 사회에서 부모의 능력에 따라 딸, 아들의 미래가 결정된다세습사회를 만든 책임 누구에게 있나. 정치 장사꾼에게 있다. 땅 투기하고 온갖 입시, 채용비리를 해결하지 않고 특권 대물림하는 정치. 자유한국당부터 바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작구에 사는 최서현 민중당 당원은 특목고 자사고 못나오면 붕어 가재 개구리입니까?”라며 자사고 특목고를 못가면 붕어 가재 개구리가 되는 교육이야 말로 진짜 불평등하고 반헌법적 교육관 아닙니까?”라고 나 원내대표를 규탄했다.

 

최서현 당원은 상위1%가 아닌, 사교육비로 수백만원씩 쓸 수 없는 청소년들은 자사고 특목고 못 들어 간다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은 이 특권과 불평등 대물림을 철저하게 지키기 위한 말이며 자신의 특권을 영원히 유지하도록, 1%가 영원이 1%일 수 있도록 하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 참가자들이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민중당)     © 편집국

 

▲ 참가자들이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민중당)     © 편집국

 

김종민 청년전태일 대표는 부모의 자산과 소득이 자녀에게 대물림 될 뿐만 아니라 교육을 통해 학벌 또한 대물림되면서 한국사회를 계급사회로 만든다고 한다한국사회 공정이란 적어도 교육에서만은 평등이라 생각한다고 정부의 자사고, 특목고 폐지 정책을 환영했다.

 

김 대표는 하루빨리 국회의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를 하기를 바란다. 어떤 특권을 누리고 사는지 궁금하다이번 나경원 의원 발언은 본인이 누린 특권과 특혜에 대한 반성이 있다면 절대 나올 수 없는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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