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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종교협회, "반보수, 적폐청산투쟁에 적극 나서야" 격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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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11-17

 

북측 종교협회들이 남측 종교인들을 향해 ‘격문’을 쏟아내고 있다.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는 15일 ‘초불민심에 역행하는 혹세자, 기천자무리들을 징벌하자!’라는 격문을 발표하고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정의와 평등을 위한 반보수, 적페청산 투쟁에 동귀일체하여 나서자”라고 호소했다.

 

격문은 “남녘의 동덕들이여! 제세안민을 요구하는 초불민심에 역행하여 역사의 흐름을 되돌려 세워보려는 악의 무리들의 망동이 극도에 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격문은 “역리자무리의 본당 ‘자한당’은 유신잔당들과 극우익보수단체, 검찰과 보수언론들은 물론 사이비종교단체까지 규합하여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이고 세상을 어지럽히며 빼앗긴 권력을 탈취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범한 민중의 제폭구민을 위한 투쟁을 ‘반민주’, ‘독재실현’으로 오도하면서 한울님의 천벌을 받은 파쇼독재를 부활시키려는 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으며 동족을 겨냥한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재개와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전면폐기를 떠들어대며 동족대결과 전쟁의 참화를 몰아오기 위해 발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만국병마’를 등에 업고 저들의 권력탈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도탄에 빠진 민생은 아랑곳없이 더 많은 혈세를 미국상전에게 섬겨 바치려고 갖은 추태를 부리다 못해 섬나라쪽발이들의 오만방자한 망동을 비호 두둔해 나서고 있는 것도 다름 아닌 ‘자한당’을 비롯한 적폐무리들”이라고 까밝혔다.

 

격문은 “진정으로 광제창생, 제세안민을 바라는 천도교인이라면 오늘의 엄중한 시국 앞에 시지불견할 것이 아니라 반파쇼민주화와 사회적 정의를 위한 운동에 앞장서 온 선배동덕들처럼 불의와 악의 무리들을 징벌하기 위한 정의로운 반보수, 적폐청산 투쟁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조선카톨릭교협회 중앙위원회도 지난 14일 격문을 발표하고 “지금 ‘유신’독재의 후예들, 사탄의 무리들이 정의와 신앙에 도전하여 최후 발악하고 있다”며 “보수세력의 추악한 정치시녀로, 적폐의 파수꾼으로 전락된 사이비종교인들이 주님의 이름과 ‘성령’을 더럽히고 있으며 천벌을 받아 마땅한 적폐세력들이 오히려 억울하게 누명을 쓴 죄인인양 흑백을 뒤집으며 후안무치하게도 초불민심을 ‘심판’하겠다고 미친듯이 날뛰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주님의 계명을 저버리고 사회를 어지럽히고 소란케 하는 사이비종교집단을 신성한 교단에서 척결하자!”고 강조했다.

 

앞서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는 10일에 “파사현정, 권선징악의 실천행에 나서자!”라는 제목의 격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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