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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길 “미국, 적대정책 철회하지 않으면 대화 언제가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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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11-19

 

김명길 북 외무성 순회대사가 미국이 대북 적대 정책 철회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북미 대화는 열리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사는 19일 북미대화 문제와 관련해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이같은 답을 했다.

 

김 대사는 미국 언론들이 12월에 북미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이미 여러 차례 강조한 바와 같이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할 결단을 내리지 않는 한 조미대화는 언제가도 열리기 힘들게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김 대사는 미국이 제3, 스웨덴을 통해 북미 대화를 하자고 제안한 의도를 미국 측이 우리에게 빌붙는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스웨리예(스웨덴)를 이용해 먹은 것 같다라고 해석했다.

 

이어 김 대사는 스웨덴에 지난 10월 북미 실무협상 장소를 제공하고 편의를 보장한 것에 대해서는 평가하지만 더 이상 북미대화 문제에 간섭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김 대사는 현재 북미 사이에 협상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연락통로, 중재자가 없어서가 아니라며 미국은 더이상 3국을 내세우면서 조미대화에 관심이 있는 듯이 냄새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서 김 대사는 14일자 담화를 통해서도 최근 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 비건은 제3국을 통하여 조미쌍방이 12월중에 다시 만나 협상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라며 미국 측이 우리에게 제시할 해결책을 마련하였다면 그에 대해 우리에게 직접 설명하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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