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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연말 시한 북이 정한 것, 미국은 협상 시한 정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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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11-21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자신이 부장관으로 인준받으면 최선희 북 외무성 제1부상이 협상 상대로 나와 의미 있는 협상을 하자고 촉구했다.

 

 

미국의소리(VOA)는 비건 지명자가 20(현지 시각) 상원 외교위 인준청문회에 출석해 “(내가) 대북 특별대표에서 부장관으로 승진하는 것은 북 문제에 대한 우선순위를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건 지명자는 청문회에서 자신이 대북 특별대표를 맡아온 15개월 동안 북이 비핵화와 가까워졌다고 판단하지만, 비핵화를 결단했다고 볼 수 있는 의미 있고 검증 가능한 증거는 없다고 말해 북의 비핵화 결단 여부에 회의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러나 북이 여전히 그런 결단(비핵화 결단)을 내릴 수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비건 지명자는 밝혔다.

 

이어 비건 지명자는 연말 시한에 대해서 이는 미국이 설정한 것이 아니라 북이 설정한 것으로 미국은 북과의 협상에 시한이 없다며 미국은 비핵화 문제에 25년 동안 매달려 있었으며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건 지명자는 북이 제시한 연말 시한이 지나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북 외교 이전에 봐왔던 보다 도발적인 북의 조치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혀 우려를 표했다.

 

비건 지명자는 이날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북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미국과 동맹국들에 가하는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동맹과 중국, 러시아, 유엔 안보리 등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건 지명자는 현재 진행 중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서도 한국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 중 하나지만 이는 무임승차를 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해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인상을 주장하는 미 행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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