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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미안보협의회의 비판 "쓰디쓴 후회를 면치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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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11-22

 

북이 지난 14일, 15일 한미 양국이 서울에서 제44차 한미군사위원회(MCM)와 51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연 것과 관련해 “북침전쟁준비를 다그치기 위한 이와 같은 군사적 모의는 내외의 강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북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차례질 것은 처참한 징벌과 쓰디쓴 후회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가뜩이나 불안정한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정세는 지금 평화의 흐름에 역행하는 미국과 일본, 남조선호전광들의 무모한 군사적 책동으로 말미암아 날을 따라 수습하기 어려운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44차 MCM과 51차 SCM에서는 전작권 전환과 한반도 정세 평가,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등을 논의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북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으며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한미가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

 

또 한미 양국은 군사대비태세와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며 핵, 재래식 및 미사일 방어능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하여 ‘확장억제를 제공할 것’이라는 미국의 지속적인 공약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우주작전능력 향상을 위한 양자 및 다자간 연합연습 및 훈련을 확대하고 한미일 3자안보협력을 지속할 것을 합의했다.

 

매체는 “이러한 때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군사적모의판들마다에서 ‘확장억제력’제공이요, ‘군사적대비태세’강화요 하고 떠들어댄 것은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군사적 대결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매체는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북남군사분야합의가 날아나건 말건 관계없이 ‘3각군사동맹’의 굴레를 쓰고 미일상전의 대조선 및 대륙침략야망에 편승하여 날뛰고 있는 것”이라며 “제반 사실은 미국과 일본, 남조선이 아무리 ‘대화’니, ‘관계개선’이니 하는 귀 간지러운 타령을 해대도 우리에 대한 적대시정책에서는 추호도 달라진 것이 없으며 오히려 더욱 악랄하게 매달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까밝혔다.

 

매체는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던 과거의 악습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호전세력들의 무분별한 망동은 우리의 응당한 경계심과 멸적의 의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무진막강한 힘을 틀어쥔 우리 국가를 감히 어째보려는 자들은 그 어느 곳에 있든 처참한 징벌과 쓰디쓴 후회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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