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민족작가연합 “지소미아 흥정 대상물 아니야, 즉각 종료해야”

가 -가 +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11-27

 

민족작가연합이 27일 한일군사정보보협정(지소미아)을 조건부 연장한 문재인 정부에 민족의 힘을 믿고, 민중의 응원을 딛고 과감하게 자주적으로 나갈 것을 촉구했다.

 

민족작가연합은 27일 성명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흥정의 대상이 아니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민족작가연합은 지소미아가 애당초 생겨나지 말았어야 할 귀태()’와 같다고 지적했다.

 

계속해 지금은 민족의 편에 설 것인가 외세의 편에 설 것인가 태도를 확실히 해야 할 때로 우리 민족과 외세의 막바지 싸움에서 중립지대란 있을 수 없다고 민족작가연합은 강조했다.

 

민족작가연합은 문재인 정부에 지소미아를 즉각 종료할 것을 요구했다.

 

아래는 민족작가연합 성명서 전문이다.

 

-----------------아래----------------------------------

 

성명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

 

 

1122일 정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GSOMIA) 종료 통보의 효력을 조건부로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종료 통보 효력 정지는 조건부이기 때문에 일본 측의 행위를 지켜보고 필요하면 언제든 협정을 종료할 수 있다는 셈법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상대의 행위를 보아 종료를 하고 말고 하는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

 

이 협정은 지난 박근혜 정권이 탄핵 위기에 처한 가운데 미국이 추동하여 맺어진 것으로서 한미일이 북을 적대하면서 그 정보를 공유한다는 데 문제점이 있다.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팔아먹고 남과 북 사이에 불신과 대결을 부추기며 일본에 군국주의 부활과 한반도 재침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전대미문의 매국협정이요 전쟁협정에 다름 아니다. 통일을 지향하는 민족의 입장에서는 애당초에 생겨나지 말았어야 할 귀태(鬼胎)’와 같은 것이다.

 

더욱이 지금은 우리민족이 힘을 합하여 외세를 극복하고 자주통일의 한길로 나아가야 할 때가 아닌가. 지난 해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열렸으나 미국의 태만으로 그 결실이 보이지 않자 북은 금년 말까지만 지켜보겠다며 미국을 압박하고 있다.

 

지금은 민족의 편에 설 것인가 외세의 편에 설 것인가 태도를 확실히 해야 할 때다. 우리민족과 외세의 막바지 싸움에서 중립지대란 있을 수 없다. 민족과 함께하면 죽어도 살 것이요, 외세에 굴복하면 살아도 죽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15일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강조했다. 이는 민족과 함께할 때 가능한 일이다. 민족의 힘을 믿고, 민중의 응원을 딛고 과감하게 자주적으로 나아가야 한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즉각 종료시켜라!

 

 

20191127

민족작가연합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자주시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