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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연말 시한 앞둔 미국, 현재 활화산에 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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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11-29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북이 제시한 연말 시한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에 경고를 보내고 있다.

 

28(현지 시각) ‘뉴욕타임스신문은 트럼프의 대북 외교 마감 임박이라는 기사에서 로버트 칼린 전 국무부 정보 분석관의 발언을 인용했다. 칼린 분석관은 미국은 현재 활화산 위에 있다라며 현재 한반도 상황은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뒷걸음 칠 시간이 많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뉴욕 타임스는 미 고위 외교당국자들이 연말 시한을 북이 정한 인위적인 시간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과는 달리, 전문가들은 한반도에 위기가 닥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북이 1231일 이후 어떤 행동을 취할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핵실험이나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가 재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북한 핵 협상 마감 시간 임박이라는 기사에서 2020년 북이 협상을 포기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재개하면 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어 가장 큰 고통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을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신문은 최근 잇따른 북의 강경 성명을 언급하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재선을 준비하면서도 연말 시한 이후 나타날 북의 중대한 태도 변화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한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지난 20(현지 시각)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연말 시한은 북이 정한 것이고 미국은 북과 협상에 시한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비건과 다르게 언론들이 연말 시한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에 경고를 보내는 것은 실제로 북미관계가 대화가 아닌 대결로 치달을 경우에는 미국의 안전을 보장받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함이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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