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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해리스 대사의 식민지 총독 행세, 본때를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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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0-01-14

 

▲ 14일 오후 2시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국민주권연대, 청년당,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공동주최로 ‘일제강점기 총독인가. 해리스는 내정간섭 중단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라!’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 김영란 기자

 

▲ 막말을 일삼는 해리스 대사의 입을 큰 주걱으로 때리고 청테이프로 봉하는 상징의식을 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 김영란 기자

 

해리스 주한미대사의 식민지 총독 행세에 본때를 보여주자!”

해리스 주한미대사를 추방하고 주권국의 존엄을 높이자!”

 

14일 오후 2시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국민주권연대, 청년당,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공동주최로 일제강점기 총독인가. 해리스는 내정간섭 중단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라!’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기자회견 취지에 대해 날강도나 다름없는 방위비 분담금 6조원 인상을 요구하더니 이제는 이란과의 군사 분쟁지역인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을 요구하며 이 땅의 젊은이들을 전장으로 내몰고 있는 해리스 주한미대사의 망발을 결코 묵과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지난 7KBS와 인터뷰에서 비핵화 진전 없이는 남북관계 진전도 중단해야 한다는 것과 한국군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기자회견에서 김은진 국민주권연대 공동대표가 성명을 낭독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수립의 장애물은 다름 아닌 미국이다. 그런 미국이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려는 한국 정부를 방해하는 꼴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는) 우리에게 자기 대신 총알받이를 하라니 이런 국제 깡패가 세상에 어디 있는가라며 해리스 대사를 비판했다.

 

또한 이들은 해리스 대사는 한국에 온 순간부터 온갖 막말과 망언으로 우리 국민의 심기를 자극해온 자다. 이제는 아예 대통령 신년사를 두고 이래라저래라 아주 식민지 총독 흉내를 내고 있다. 해리스 이 자를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한국에 부임한 것을 두고두고 뼈저리게 후회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인선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은 남북관계 화해와 발전을 발목 잡는 미국을 규탄한다는 내용으로 발언했다.

 

이인선 회원은 남북관계는 우리나라 스스로 북과 평화적으로 풀어갈 수 있다. 미국이 막지 않았다면 이미 개성공단을 재개했을 것이고 금강산 관광도 가능했을 것이다. 전쟁 위기를 만들어내 국내적으로 불안을 조성하고자 하는 이빨 빠진 호랑이는 우리에게 필요 없다. 한반도의 평화, 번영, 통일의 길로 나가려는 남북관계에 훼방 놓는 미국을 규탄한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권오민 청년당 공동대표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강요한 해리스 대사를 규탄한다는 내용으로 발언했다.

 

권오민 공동대표는 우리 청년들은 태어나서 단 하루 단 한시도 전쟁 위협 없이 살아가 본 적이 없다. 그렇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과 남북군사 분야 합의서가 소중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를 깨는 것도 모자라 청년들을 머나먼 타지에 내몰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피 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말한다. 우리 청년들은 미국의 이익을 위해 전쟁터로 나갈 생각이 없다.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 번영을 위해서는 목숨이라도 내놓겠지만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겠다라고 발언했다.

 

위대환 국민주권연대 회원은 해리스 대사는 우리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라는 내용으로 연설했다.

 

위대환 회원은 해리스 대사는 지난해부터 우리나라에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강요하고 있다. 해리스 대사는 분담금 협상이 열릴 때마다 국회를 우리 정부를 압박하며 6조 원을 요구해왔다. 대사로서 해야 할 말이 있고 지켜야 할 선이 있지만 해리스는 그야말로 자신이 총독이 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더는 해리스의 행태를 지켜볼 수 없다. 해리스 대사는 우리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당장 미국으로 돌아가라라고 말했다.

 

이들은 막말을 일삼는 해리스 대사의 입을 큰 주걱으로 때리고 청테이프로 봉하는 상징의식을 한 뒤 기자회견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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