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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우민화, 사악한 범죄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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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리
기사입력 2020-02-22

*재미동포 에드워드 리(Edward S. Lee) 선생이 우리 사회 단평에 대해 SNS에 올리는 글을 소개합니다.  

 

종교의 우민화, 사악한 범죄행위

하나님은 세상을 왜 창조하셨나?

태극기 집단, 종교적 우민 들끓는 사회

총체적 난국, 겸손과 절제 성찰할 때

 

우리 사회는 왜 이렇게 우민이 들끓나? 종교가 대중을 우민화하는 것은 큰 죄악이다. 한국의 종교 지도자들, 특히 하나님을 믿는다는 분들은 그런 데서 두려움을 모르는 듯하다. 무서운 일이다. 인간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그를 신앙한다는 게 이치에 맞나? 그런 목회자들은 이미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 단연코 그렇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자유의지 일 게다. 무엇이든 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 말이다. 그런데 많은 종교 지도자들이 그런 개인의 자유의지를 뺏고 하나님을 팔아 두려움으로 복종케 한다. 이는 하나님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처사다.

 

그들에게 묻는다. 하나님은 세상을 왜 창조하셨나? 이 물음에 답할 수 있다면, 지금처럼 신도들을 우민화하거나 그들의 자유의지를 유린하는 대신 존중할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을 모르는 종교 지도자들은 모두 내려와야 옳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고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준 목적을 모르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믿고 종교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인가?

 

신도들 역시 마찬가지다. 내가 자유의지를 행사할 수 없다면, 나는 누구인가? 내 의지대로 할 수 없다면, 무엇 때문에 사는가?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알아서 하신다면, 나는 왜 필요한가? 하나님을 빙자해 나를 복종케 하는 종교는 종교가 아니다. 자유의지가 없는 인간이 인간인가? 그런 인간이 왜 필요한가,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 무엇이 더 필요해서 인간을 만들고 세상을 창조했나? 그런 사람들이 말하는 구원은 허구다. 논리상 맞지 않는다. 인간을 이렇게 부조리하게 창조한 하나님 자체가 우스워지는 것이다. 완전한 분이 왜 이런 덜떨어진 인간을 만들어 자신을 숭배하게 하나? 무엇 때문에? 제발 스스로 물어보라!

 

무엇을 믿든 다 자유지만, 그것이 나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고 내세에 대한 두려움과 구원을 위한 것뿐이라면, 그것은 사기다. 그 하나님이라는 분이 나에게 사기를 친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없다면 우리는 그저 개돼지다. 그런 취급을 하는 신을 믿고 싶은가? 신이 정말 그렇게 인간을 창조했다고 믿나? 성경 어디에도 그런 구절은 없다.

 

오히려 성경은 인간에게 종이 아니라 하나님처럼 되어라 가르친다. 그것은 스스로 발전해 그와 같은 경지에 이르라는 말이다. 그것이 곧 '사랑'이다. 종교의 절대치,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 말이다. 불완전한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이리저리 부딪치고 깨지더라도 그 모든 경험을 통해 선을 선택하고, 그렇게 완전한 속성을 지닐 때 인간은 비로소 신의 영역에 이르는 것이다. 그 영원한 삶이 구원이라고 성경은 가르친다. 그러나 시중의 장돌뱅이 같은 교회들은 그것을 가르치지 않는다. ? 하나님을 팔아 장사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오늘날 타락한 종교의 모습이다.

 

코로나 19’ 배양접시가 되어버린 신천지든 뭐든 상관없이 지금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성찰할 시간인 듯하다. 한국 사회, 이대로는 무리다. 너무 심하게 찢겨 서로를 혐오하고, 매일같이 저주하는 삶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말인가? 광화문 광장의 좀비 떼들은 이미 인간 이성을 잃은 집단이다. 거기에 종교까지 가세해 미쳐가는 현실은 참담하다. 부부간에도 정말 돌이키기 어렵다면 서로 합의하고 이혼한다. 그러는 편이 서로에게 더 낫기 때문이다.

 

수구꼴통 집단인 통합당의 생떼가 이와 어떻게 다른가? 솔직한 심정은 차라리 찢어지는 게 서로를 위해서도, 국가발전을 위해서도 더 낫겠다. 이건 뭐 통일보다 더 어려워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그도 인간인데? 그럼에도 참아내는 경지는 우리의 상상을 넘어선다. 어떻게든 더 나은 국민의 삶과 국가경쟁력,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서 리더십을 최소화하고 공권력이라는 엄청난 유혹을 물리치는 것일 게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이 인간의 일에 간여하지 않는 것과 같다. 하나님이 매사에 간여하면, 그것은 인간의 삶이 아니라 그의 삶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우리의 존재나 자유의지는 무의미해지고 발전은 있을 수 없다. 이는 인간이 스스로 발전해 그의 영역에 이르게 하려는 계획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국가적 재난 상황이다.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지 않으면 이 무서운 바이러스는 우리의 삶을 통째로 파괴할 것이다. 겸손과 절제를 필요로 하는 때, 우리는 지성인답게 성찰하고 서로 협력해야 옳다. 우리가 서로 협력해 선을 이루는 것이 곧 우리 스스로를 구원하는 일이다. 이것이 필자가 이해하는 하나님과 그의 말씀인 성경이다. 우리는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그로부터 받았다. 그것이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세상이다. 그에게 자꾸만 더 달라는 것은 바보짓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자원은 여기에 다 있다. 그러니 감사하고 행복하게 세상을 가꾸어 가는 게 우리의 사명이다.

 

하나님은 이미 완전한 분이다. 인간이 하나님을 숭배하고 사랑하는 지고한 목적은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을 향해' 있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해야 함이 종교의 절대 목적이자 가르침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스스로 서고, 서로 돕도록 인내하신다. 이는 시민이 스스로 깨어야 비로소 참다운 민주주의가 완성되는 것과 같다. 더 이상의 우민을 경계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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