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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으로 만나 본 북한, 시사낭만청춘극단 '끼'의 '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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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철 통신원
기사입력 2020-02-25

지난 23,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소속 연극 동아리 시사낭만 청춘 극단 에서 북한 경희곡 외아들을 각색한 석기는 어데로 갔을까를 공연했다.

 

임지수 시사낭만청춘극단 단장은 남북의 문화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평화통일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라고 밝혔다.

 

북한 경희곡 외아들은 성과에만 연연하는 주인공인 달호가 외아들처럼 아끼는 기계-1가 고장 나면서 벌어진 사건을 희극으로 담은 것이다. ‘미래를 위해 더 많은 땀을 흘리자라는 구호, 자력갱생과 최대 절약, 최대 증산 등 을 추구하는 90년대 북한 시대상이 반영됐다(관련 기사 http://www.jajusibo.com/49306

 

▲ 시사낭만 청춘극단 '끼' 에서 만든 '외아들' 홍보 포스터     ©김영란 기자

 

각 출연진과 연출진, 관객들의 소감을 들어 보았다.

 

주인공 달호역을 맡았던 이기범 단원은 공연을 통해 통일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북의 실제 구호, 달력, 음악 등이 나오면서 하나 된 우리 민족과 통일 된 한반도를 느껴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현재 경색되어 있는 남북관계도 이번 공연과 함께 술술 풀리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전체 극을 연출했던 김용환 단원은 공연이 끝나고 소감이 적힌 글에 극을 보고 북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깨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통일에 가까워졌던 것 같다. 이번 극의 주제인 자력갱생처럼 정말 열심히 같이 준비한 단원들 덕분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공연을 봐주신,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연출 소회를 밝혔다

 

▲ 북한 경희극 '외아들 - 석기는 어데로 갔을까?' 가 끝난 뒤 출연진이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하인철 통신원

 

공연을 본 관객들도 재미있었고 북한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북한 경희극은 처음 본 것 같은데 새롭고 정말 재미있었다. 웃음과 해학, 교훈이 있는 경희극을 보면서 북도 역시 사람 사는 세상이구나 새삼 느꼈다. 빨리 학생들이 문화 교류도 자유롭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대학생 강부희)

 

북한 경희극은 처음이었는데 말투와 억양이 아주 매력 있었다. 90년대 북의 일용품 공장의 현장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어서 북의 공장은 어땠는지 알 수 있었다. 웃기는 부분도 많았고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대학생 윤희)

 

공연 소감에서 알 수 있듯이 남북 문화교류가 활발해지면 사람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도 피부로 느끼며 통일에 더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북 문화교류와 통일에 한발 앞장선 시사낭만 청춘극단 가 앞으로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는 공연을 선보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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