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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전 차관보 "북이 어떤 행동할지 예상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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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20-03-04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 시절 대북정책을 담당했던 커트 캠벨(Curt Campbell)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북이 결국 비핵화하지 않으리라 전망했다.

 

캠벨 전 차관보는 3일 미국 민간연구기관 허드슨 연구소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북이 본질적으로 핵을 포기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캠벨 전 차관보는 미국이 여러 가지 대북정책 방안을 구상하느라 분주한 동안 북은 핵 프로그램을 진전 시켜 미국에 엄청난 위협이 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캠벨 전 차관보는 북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 예상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동맹국인 한일 양국과의 협력, 대북제재’ 등을 미국의 성과로 꼽았다.

 

또 캠벨 전 차관보는 북이 핵 능력뿐 아니라 남북 군사분계선 인근에만 수만 명의 포병 부대를 확보하고 있어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들에게도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캠벨 전 차관보는 트럼프 행정부의 큰 성과는 북미대화를 한 것이지만, 지난해 2월 하노이 회담은 준비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향후 또 다른 북미회담이 열릴지는 불투명하지만, 만약 열린다면 충분한 준비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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