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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나경원, 낡은 선거프레임 버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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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20-03-27

 

윤희숙 민중당 비례대표 후보는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에 한 발언을 두고 “적반하장”이라면서 “나경원 후보는 겸허히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라고 촉구했다.

 

나경원 후보는 지난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대진연과 관련해 “부정선거라는 큰 프레임 안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본다”면서 이들이 “민심을 왜곡”하고 있으며 “배후에 어떤 것이 있는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진연은 얼마 전 21대 총선에 출마한 나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나 후보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며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이들은 “일본자위대 행사 참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이 있습니까?”, “부정 입학 입시비리부터 해명하고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윤석열 장모 투자사건 담당 판사를 남편이 맡은 것은 우연입니까?” 등 의혹을 제기했다.

 

윤희숙 후보는 이날 성명에서 “나 후보가 선거 여론조사에서 밀리고 패배가 역력하니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희숙 후보는 “대학생들을 희생양 삼아 보수표를 결집하고, 공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 아닌가? 제 버릇 개 못 준, 박근혜 시대 방식 그대로이다”라면서 “나경원 후보는 국민을 탓하지 말고 자신을 돌아보길 바란다”라고 충고했다.

 

특히 윤 후보는 “자녀 ‘특혜 의혹’, ‘빠루국회’, ‘친일망언’, 그리고 이젠 ‘허수아비 위성정당’까지 만들어 민심을 왜곡하고 사실상 부정선거를 만들고 있는 건 나경원 후보와 미래통합당이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의혹에 떳떳하면 공개 토론하고, 자신 없으면 후보 자리에서 조용히 물러나라”며 “국민들은 여전히 적폐 청산의 요구가 뜨겁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윤희숙 후보는 “나경원 후보는 더 이상 피해자 코스프레와 색깔론을 동원한 낡은 선거 프레임을 버리길 바란다”라고 촉구하면서 “반성 없는 적폐 세력 때문에 괴로운 국민이야말로 진짜 피해자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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