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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정양석, 일본의 강제징용 옹호...한국의 국회의원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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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20-04-03

강북구갑 국회의원 후보 김은진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에서 강북갑 정양석 후보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3일 발표했다.

 

김은진 선본은 정양석 후보가 19대 국회를 파행시키는 데 큰 책임을 지고 있는 인물이라면서 “정양석 후보는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시절 주도한 패스트트랙 국회 폭력난동 사건으로 의원직을 상실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라고 공개 질의했다.

 

정양석 후보가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시설 온 국민이 열망하던 검찰개혁과 선거법개혁 통과를 위한 패스트트랙을 막기 위해 폭력난동을 주도했다는 설명이다.

 

김은진 선본은 당시 정양석 후보가 “법안을 패스트트랙을 악용해 처리하는 과정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라며 당시 나경원 원내대표의 오른팔로 활약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월 정양석 후보를 특수공무집행방해·공동감금·공동퇴거불응·국회회의장소동·국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던바, 정양석 후보는 당시 지위로 볼 때 국회 폭력난동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김은진 선본은 “정양석 후보가 총선에서 당선되더라도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의원직 상실형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정양석 후보는 강북구에서 재보궐 선거를 할 수도 있는 무책임한 상황이 오기 전에 기소된 상황을 책임지고 후보를 사퇴할 의향은 없는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은진 선본은 정양석 후보의 과거 발언을 보면 그가 일본의 강제징용을 옹호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시한 종료 하루 전인 2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본의 태도 변화가 있지 않은 한 어렵게 내린 결정을 바꿀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정양석 후보는 한·일 관계 악화의 시발점이 됐던 한국 사법부의 강제동원 배상 판결에 대해 “국내 사법부 판단을 무조건 존중할 거면 외교부가 왜 필요한가. 정부의 가이드라인만 따라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에 김은진 선본은 “이 발언은 정양석 후보가 사법부를 무시하며 일본의 강제징용을 옹호한 것이 아닌가?”라고 공개 질의했다.

 

이외에도 김은진 선본은 정양석 후보의 5.18역사인식, ‘유치원 3법’ 통과 반대 등을 지적했다.

 

한편 김은진 선본은 오후 1시 30분 정양석 후보 사무실 앞에서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촉구하고 합동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정양석 후보에 보낸 공개질의서이다.

 


 

[공개질의서] 정양석 후보는 강북구민 앞에 의정활동을 떳떳하게 공개하라

 

21대 총선 본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정양석 강북갑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는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19대 국회를 파행시키는 데 큰 책임을 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정양석 후보는 강북에 다시 출마하여 경제를 살리겠다며 ‘강북맛집탐방’ ‘복지공약’만 홍보하고 있다. 정양석 후보가 본인의 과거 의정활동을 떳떳하게 홍보하지 않는 것은 강북구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이에 김은진 선거운동본부는 정양석 후보의 의정 활동에 대해 공개 질의한다.

 

1. 일본의 경제침략에 온 국민이 분노할 때 정양석 후보는 일본의 입장을 대변했는데 정양석 후보는 정녕 한국의 국회의원이 맞는가?

 

정양석 후보는 2019년 7월 일본의 경제침략으로 반일 감정이 높아졌을 때 “(문재인)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반일감정에 묻어가며 아무것도 안 한 것 아닌가” “한일관계가 뜨겁게 달아올랐을 때 (청와대는) 친일 반일 프레임으로 국민을 양분하고 죽창으로 비분강개한 민족주의적 분위기를 주도했다”며 일본 편을 들었다.

 

또한 정양석 후보는 한·일 관계 악화의 시발점이 됐던 한국 사법부의 강제동원 배상 판결에 대해 “국내 사법부 판단을 무조건 존중할 거면 외교부가 왜 필요한가. 정부의 가이드라인만 따라서는 안 된다”고 사법부 판결을 무시하는 망언을 했다.

 

이 발언은 정양석 후보가 사법부를 무시하며 일본의 강제징용을 옹호한 것이 아닌가?

 

2. 정양석 후보는 ‘5·18 망언 3인방’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징계가 약하다는 비판에 대해 어쩔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정양석 후보 역시 5.18을 폭동이라고 폄훼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정양석 후보는 ‘5·18 망언 3인방’(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 솜방망이 징계를 두둔하며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모든 분을 만족시키기가 (어렵다)”고 책임을 회피했다.

 

작년 5.18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며 ‘5·18 폭동설’ 등 음모론을 제기하는 세력을 비판했다. 당시 정양석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5·18 기념사에 대해 “편 가르기”라고 맹비난했다.

 

5.18을 폭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저 발언을 편 가르기로 볼 수 있겠는가.

 

3. 정양석 후보는 '유치원 3법' 통과를 반대하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와 결탁한 이유가 무엇인가?

 

2018년 한유총 소속 유치원의 비리와 갑질에 온 국민이 분노할 때 정양석 의원은 한유총 토론회에 참석하여 “이덕선 (한유총) 위원장은 박수를 많이 받는 걸 보니 덕을 많이 쌓았다"라며 추켜세우며 "정부가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만들겠다고 하는데, 그게 답일지 모르겠다”라며 보육의 공공성을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

 

과연 정양석 후보는 비리와 갑질 유치원에서 상처받은 어린이와 부모 앞에서도 한유총을 두둔할 것인가?

 

4. 정양석 후보는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시절 주도한 패스트트랙 국회 폭력난동 사건으로 의원직을 상실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정양석 후보는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시설 온 국민이 열망하던 검찰개혁과 선거법개혁 통과를 위한 패스트트랙을 막기 위해 폭력난동을 주도했다. 당시 정양석 후보는 “법안을 패스트트랙을 악용해 처리하는 과정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라며 당시 나경원 원내대표의 오른팔로 활약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월 정양석 후보를 특수공무집행방해·공동감금·공동퇴거불응·국회회의장소동·국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정양석 후보는 당시 지위로 볼 때 국회 폭력난동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정양석 후보가 총선에서 당선되더라도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의원직 상실형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정양석 후보는 강북구에서 재보궐 선거를 할 수도 있는 무책임한 상황이 오기 전에 기소된 상황을 책임지고 후보를 사퇴할 의향은 없는가?

 

2020년 4월 3일

강북구갑 국회의원 후보 김은진 선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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