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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 신임대미협상국장 담화를 새겨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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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해외 통일운동가
기사입력 2020-04-03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월 3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신임대미협상국장 담화'를 보도하였다. 

 

담화 내용으로 북과 미국 두 나라의 정상이 서로 친서를 교환하는 친분관계가 있다 하여도 지금까지 유지해온 대북 적대시정책을 미국은 바꿀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을 이번 폼페오의 대북 제재 압박과 악담을 통하여 명확하게 확인하였고 앞으로 미국과의 더 이상의 대화를 접겠다고 하였다.  

 

그의 이어진 담화 가운데 아래 인용하는 부분을 새겨서 읽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폼페오의 이번 망발을 들으며 다시금 대화의욕을 더 확신성 있게 접었으며 미국이 오랜 기간 우리 인민에게 들씌운 고통을 그대로 공포와 불안으로 되돌려 갚아주기 위한 우리의 책임적인 계획 사업들에 더 큰 열의를 가지게 되였다."

 

위의 문장을 읽고 또 읽으면서 한국전쟁 시기와 지난 70여 년 동안 지속해서 미국이 북을 적대시하며 북에 입힌 엄청난 피해와 고통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전쟁 기간 40만 인구의 평양에만 해도 42만 발의 폭탄을 퍼부었고, 심지어 농촌의 주택들까지 온전하게 남아있는 것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무차별적인 폭격을 감행한 만행을 저지른 미국이 아니던가. 

 

거기다 온갖 이유를 붙여서 미국뿐만 아니라 수많은 추종국들을 동원하여 오랜 기간 동안 북에 대한 경제제재와 경제봉쇄를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다. 

 

북 외무성 신임대미협상국장의 이번 담화는 바로 미국이 북에 지금까지 가해온 것을 이제는 되돌려 갚아주겠다는 주민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원문 그대로 지금까지 미국이 주민에게 들씌운 고통을 그대로 미국이 공포와 불안 가운데 살아가도록 되돌려 갚아 줄 책임적인 계획 사업들을 더욱 열의를 갖고 임하겠다는 것이다. 이 문장을 통하여 북은 이미 미국에 대하여 더는 참지 않고 지금부터 강력한 응징에 나서겠다는 결의를 보게 된다.

 

미국을 공포와 불안으로 되돌려 갚아주기 위한 북의 책임적인 계획 사업들은 무엇일까?  

 

과연 북의 어떤 계획사업들로 미국은 공포와 불안에 떨게 될 것인가?  

 

그것이 정확하게 어떤 것일지는 해외의 우리들로서는 추측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그렇지만 미국이 그동안 북과의 대화를 시도하고 세 차례나 정상들이 만났던 것은 바로 미국이 이미 그동안 진행되었던 북의 계획 사업들로 인하여 공포와 불안에 떨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볼 수 있다. 바로 미국을 완전히 폐허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북의 가공할만한 위력의 핵무장이다. 이미 미국에서도 가장 먼 거리의 워싱턴 D.C.까지 공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북의 위력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를 시도했던 것이다. 

 

그렇게 자국의 생존을 위하여 정상회담을 열었던 것을 어떻게 미국은 잊어버린 것일까? 세상에 바보들은 많지만 이런 멍청이들은 드물다. 미국이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 때문에 시작했던 대화를 아무런 결실도 해결책도 얻지 못한 채 북에 실망만 안겨준 데다 이렇게 폼페오가 망발까지 한 것은 바로 바보들이나 하는 행동이라는 말이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귀중한 것은 돈이지만 그것보다 더 귀중한 것은 바로 살아남는 것이다. 북과 서로 친구가 되어 살아남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데 미국은 거꾸로 다시 원수가 되는 길로 가고 있는 것이다. 그 바보스러움으로 인하여 바로 돈도 잃어버리고 미국의 생존 자체까지도 위험에 처하게 된 것을 아직도 모르고 있다. 그런 미국에 북으로서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바로 공포와 불안에 떨며 계속 그 길로 가다가 결국에는 두 손을 들게 하는 것밖에 무엇이 더 있겠는가?  

 

우리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가까운 시일 안에 북의 그 책임적인 계획 사업들이 하나둘 세상에 드러나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불의를 저지른 미국이 북의 그 계획 사업들로 인하여 공포와 불안에 떨게 되는 모습 또한 목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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