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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보현대학, 나노광물첨가제 '소방울' 개발 "부림소 영양 관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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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20-04-08

최근 북 김보현대학의 연구집단이 두뇌전, 기술전을 힘있게 벌려 부림소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폐사율을 줄이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새로운 나노광물질첨가제 ‘소방울’을 개발했다고 북 매체가 8일 전했다.

 

매체는 “이곳 대학 새 기술도입실 과학자들은 부림소의 영양 관리를 개선할 수 있는 방도를 나노광물질첨가제개발에서 찾고 그 실현에 박차를 가하였다”면서 “연구집단은 축산부문에서 이용하고 있는 각종 첨가제들을 구체적으로 요해(파악)한 데 기초하여 우리나라에 흔한 광물질원료를 나노화하면 부림소의 소화흡수율을 높이고 영양 관리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은 수차의 시험 과정에 필요한 광물질원료들을 선택하고 그 배합비를 확증하였으며 원료분쇄, 나노화, 우림 등으로 된 기술공정도 훌륭히 꾸려놓았다”라고 덧붙였다.

 

부림소관리공들에 따르면 나노광물질첨가제는 사용해서 며칠 만에 효력을 나타내는데 특히 겨울철에 한 달만 이 첨가제를 먹이면 부림소의 영양 상태가 한 해 동안은 높은 수준에서 보장된다. 또한 겨울철에 콩이나 강냉이를 비롯한 알곡 작물을 전혀 쓰지 않고 볏짚이나 강냉이 짚과 같은 부산물만 가지고도 부림소의 영양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김보현대학은 사회주의농촌의 관리일꾼들을 전문적으로 키워내는 농업간부양성기지로 알려졌다.

 

평양시 낙랑구역 통일거리에 있으며 1만 4,000㎡ 규모이다. 교사, 실습실, 주체농법연구실, 혁명사상연구실, 문화회관, 기숙사,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북은 최초 1947년 3월 11일 북조선인민위원회 제28차 회의에서 북조선농업간부양성소를 설립하고, 1958년 2월 10일에 농업성간부학교, 1967년 9월 15일 농업위원회 중앙간부학교, 1990년 10월 31일 농업간부재교육대학을 거쳐 1994년 8월 11일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을 통해 김보현대학으로 개칭했다.

 

북 언론매체에 따르면 김일성 주석의 할아버지인 김보현은 농사를 천하지대본으로 여기고 농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농업인들에게 귀감이 됐다. 이에 북은 김보현 이름을 따서 농업간부재교육대학을 김보현대학으로 개칭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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