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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광주 방문 "5.18 질문에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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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통신원
기사입력 2020-04-09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영호남 화합과 국민통합을 목적으로 4월 7일 광주를 방문하였다.

 

광주에서 가장 첫 번째 일정으로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예정하였고,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이하 광전대진연)과 광주전남국민주권연대(이하 광전주권연대) 소속 회원들이 원유철 대표를 만나기 위해 국립묘지를 찾아갔다.

 

원유철 대표가 차에서 내리자 광전대진연, 광전주권연대 소속 회원들은 5.18역사왜곡 ‘이종명 국회의원이 미래한국당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되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작년 5.18 조사위원 추천을 거부했는데 5.18 진상규명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질문했다.

 

광전대진연과 광전주권연대 회원들, 그리고 취재기자들이 주변을 둘러싸자 원 대표는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원유철 대표는 입을 굳게 다물다가 “참배하러 왔습니다. 참배를 마치고 답변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답을 회피했다.

 

현재 미래한국당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종명 국회의원은 작년 1월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국회에서 5.18민중항쟁에 대해 ‘5.18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들에 의해 그냥 폭동이 민주화 운동이 된 것이다’며 5.18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이야기하는 등 망언을 쏟아내어 전국민적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이종명 국회의원은 아무런 처벌을 받지 못한 채 1년여 시간이 지났고, 지난 2월 갑작스레 제명처리가 된 후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긴 상태이다.

 

참배를 마친 원유철 대표는 5.18진상조사위를 거부한 것에 대해 “미래한국당과 미래통합당은 형제 정당인 건 틀림없다”라며 “이번 총선이 끝나면 관련된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참뜻을 전달하겠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그리고 이종명 의원에 대한 질문에는 “이종명 의원이 어떤 취지로 이야기한 지 솔직히 모른다”라고 말하면서 당의 입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답변을 피하는 원유철 대표를 향해 광전대진연과 광전주권연대 회원들, 그리고 기자들의 질문이 계속 이어졌으나 원유철 대표는 다음 일정을 이야기하며 제대로 답변하지 않은 채 그 자리를 떠났다.

 

▲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에게 질문하는 광주전남국민주권연대 회원  © 광주통신원

 

▲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에게 질문하는 광주전남국민주권연대 회원  © 광주통신원

 

관련영상 https://www.facebook.com/279589632570256/videos/612474122679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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