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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춘천공정선거감시단 “김진태 후보는 정치공작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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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 통신원
기사입력 2020-04-14

춘천갑 지역구 김진태 미래통합당 후보는 지난 4월 8일, 자신의 SNS에 뉴데일리의 기사를 공유하며 ‘대학생진보연합 학생들이 제 선거유세를 방해한 일이 있었는데 왜 이러는지 그 의문이 풀렸습니다. 배후에 민주당이 있었군요. 저를 떨어뜨리기 위해 이름도 섬뜩한 진저팀(진태저격팀)을 구성했다고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 다음날인 4월 9일에도 비슷한 취지의 글을 올리며 대진연의 배후에 민주당이 있다는 주장을 재차 강조하였다.   

 

이에, 춘천 공정선거감시단과 강원대학생진보연합(이하 강원대진연)은 지난 4월9일, ‘정치공작으로 공정선거 무너뜨리는 김진태후보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대응하였다. 

 

기자회견에서 강원대진연 양희원 학생은 적폐언론이 생산한 가짜 뉴스를 적극 유포하는 김진태 후보를 규탄한다며 “김진태 후보가 작성한 글은 세 가지 측면에서 사실과 다르다. 첫째로 우리는 선거유세를 방해한 일이 없다, 둘째로 배후에 민주당이 있다는 주장은 거짓이다, 셋째로 강원대진연과 민주당이 연결되어있다는 근거로 민주당 소속 김 모 씨의 SNS에 올라온 글과 사진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서울의 소리 기자인 김 모 씨가 일인시위를 취재하러 온 것이었고 공개적인 활동이었다”라고 발언하였다. 

 

공정선거감시단 이길재 회원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과정이 불법행위로 인해 왜곡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공정선거감시단 활동을 자발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들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 지지를 호소하고, 정당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지지자가 아니라고 하여 선거방해로 고발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라며 ‘상대후보를 비방 중상하고 거짓 여론을 조성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공정 행위라고 지적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기사를 공유하며 후보가 직접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 이외에도 김진태 후보 측이 자신들과 다른 주장을 하는 시민을 협박하고, 상대 후보의 선거유세를 방해하는 등의 추잡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김진태 후보 측의 허위사실 유포행위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아래--------------------------------------

 

[기자회견문]

 

정치공작으로 공정선거 무너뜨리는 김진태 후보 규탄한다!

 

1.

김진태 후보는 지난 4월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적폐언론의 기사를 공유하며 “대학생진보연합 학생들이 제 선거유세를 방해한 일이 있었는데, 왜 그러는지 의문이 풀렸습니다. 배후에 민주당이 있었군요. 저를 떨어뜨리기 위해 이름도 섬뜩한 ‘진저팀(진태저격팀)’을 구성했다고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기사의 내용은 온통 추측에 불과한 것들뿐이다. 이런 기사를 공유하면서 마치 확인된 사실처럼 단정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유포이다. 

 

김진태 측에서는 몹시 안타깝겠지만 민주당과 대진연 사이에는 그 어떠한 관계도 없다. 학생들과 선거운동 방해를 모의했다는 민주당의 김 모 씨는 서울의 소리 기자로서 학생들의 피켓 시위를 취재하였는데 이 활동과 만남은 공개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미 공개된 활동과 사진을 버젓이 음모의 현장인 것처럼 왜곡하는 것은 얼마나 치졸하고 야비한가. 

 

거짓을 사실처럼 왜곡하여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정치적으로 공격하고 몰아붙이는 것은 역대 독재자들이 해오던 낡고 폭력적인 정치방식이다. 국민들은 더 이상 이런 정치공작에 속지 않는다. 대학생들을 누군가의 지시나 배후조종에 의해 움직이는 꼭두각시로 보는 관점 역시 한심하다. 이런 사람은 후보의 자격이 없다. 

 

2. 

김진태 후보 측은 이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행태로 선거기간 내내 끊임없이 선거의 물을 흐리고 있다.    

 

(1)

김진태 후보 측은 대진연이 선거에 방해되는 행위를 한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대진연이 선거유세를 방해했다’고 학생들을 공격하고 있다. 이는 선거 때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는 시민들의 정치활동을 억압하는 행위이다. 

 

대진연은 모든 활동을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하기 위해 선관위에 사전 문의를 거치는 등의 노력을 해왔고, 활동을 모두 공개적으로 해왔다. 후보자를 만나 직접 질문을 했던 때에도 유세 도중이 아니었고, 구호를 외치거나 피켓을 드는 일 없이 그야말로 유권자로서 질문만 했을 뿐이었다. 자신에 대해 비판적이고 껄끄러운 질문을 한다는 이유로 시민과의 소통을 거부하며 피해 다니고, 오히려 시민을 공격하는 후보를 무엇을 믿고 국민의 대변자로 선택하라는 것인가. 

 

(2)

또한, 김진태 후보 측은 자신들과 다른 주장을 하는 시민을 협박하고, 상대 후보의 선거유세를 방해하는 등의 추잡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8일에는 김진태 후보의 포스터를 부착한 차량을 운전한 사람이 1인 시위자에게 “야 이 새끼야, 너 나한테 찍혔어.”, “너 오늘 하루 종일 따라다니면서 괴롭힐 줄 알아” 라는 폭언과 협박을 하였다. 또한, 4월1일에는 ‘사회주의냐 민주주의냐 갈림길’이라는 피켓을 들고 김진태 후보와 대화를 나누던 지지자가 “북한으로 꺼져”, “역사도 모르는 무식한 것들” 등의 폭언을 퍼붓기도 했다. 4월 5일 일인시위를 할 때에는 유세차량이 지나가며 “당신들 뭐하는거야! 당신들은 법의 심판으로 벌 받아야... (중략) 당신들이야 말로 빨갱이...“라고 호통을 쳤다. 이외에 김진태 후보 지지자가 상대후보 선거유세 때 30분가량 폭언과 밀치는 행위를 하면서 실제로 선거운동을 방해했던 사실은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공정선거 감시단에서는 온갖 행태로 공정선거를 무너뜨리고 있는 김진태 후보를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과 같은 행위를 선관위에 신고할 예정이다. 

첫째,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기사를 공유하며 후보자가 직접 허위사실을 유포한 행위

둘째, 김진태 선대위가 '대진연이 유세를 따라다니며 구호를 외쳤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행위 

 

김진태는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본인이 선거운동 방해라고 우기고 있는 모든 일들은 사실 민심의 반영일 뿐이다. 본인의 모자란 자질을 평가해주고, 범죄자 박근혜를 두둔하며 종북몰이나 일삼는 시대착오적인 정신 상태를 비판해주는 시민들을 고맙게 생각하며 성찰하기 바란다. 춘천의 망신, 나아가 전 국민의 밉상인 본인의 처지를 깨달은 지금, 없는 사실을 만들어 시민들을 때려잡을 대신에 후보를 사퇴하는 편이 모두를 위해 좋은 선택일 것이다. 

 

김진태 낙선은 민심이다! 총선에서 심판하자!

 

강원 춘천 공정선거감시단, 강원대학생진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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