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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국에 ‘반중 경제블록’ 동참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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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20-05-27

미국 정부가 한국에 '반중 경제블록'인 경제번영네트워크(EPN : Economic Prosperity Network) 동참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키스 크라크 경제차관은 20(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미디어허브 특별전화브리핑에서 EPN 구축 관련 질문에 미국, 한국 등 국가의 연합을 위한 EPN 이니셔티브에 관해 대화했다위대한 기회를 한국과 함께 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PN은 미국이 주도하는 반중 경제블록으로, 세계 경제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고 미국 중심의 경제연합체를 만들자는 것이다. 미국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인도·호주 등 소위 동맹국들을 참여시켜 탈중국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아직 구상 단계일 뿐 구체화한 내용이 없어 입장을 밝힐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EPN 제안 여부에 대한 질문에 미국으로서는 다양한 구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EPN도 검토단계인 구상 중 하나로 알고 있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향후 미국의 대중국 포위전선 동참 압박 압력이 더욱 가중될 것이란 점은 확정적이다. 미국은 현재 전 방위적으로 중국 압박에 나서고 있다. 미 상무부는 지난 514일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반도체 부품 조달을 막는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2019년 기준 한국의 대 중국(홍콩 포함) 수출비중은 34.4%인 반면 미국의 비중은 12.0%에 불과했다. 1월부터 4월까지 한국기업이 중국에 수출한 규모는 3936,084만달러인 반면 미국에 수출한 액수는 24373만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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