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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대북전단 살포자 구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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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20-06-23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상학 탈북자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22일 전날 밤 경기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박상학 대표는 “지난 22일 오후 11~12시 사이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대북전단을 보냈다”면서 “경찰의 감시를 피해 아주 어두운 곳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라고 말했다.

 

박상학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남북관계가 완전 파탄 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사실 탈북자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계기로 현 남북관계가 파국에 이르렀다.

 

북은 실제 조치로 남북 간 모든 연락통신선을 폐기하고,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파괴했다. 금강산, 개성공단 일대에 군부대를 재배치하고, 군사훈련도 재개할 것을 예고했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탈북자 단체가 또다시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면 이성적 판단을 잃은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 하는 천치들의 발광을 보니 답답할 노릇이다.

 

그리고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막는다고 했지만, 실제 조치는 취하지 않아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했다.

 

불에 기름을 붓고 말았다.

 

2018년 온 민족 앞에 확약한 남북 정상이 합의한 선언 속에는 ‘모든 적대행위를 중지’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적대행위’를 계속하고 있는데 북이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가?

 

지금은 사죄도 사죄지만, 더 신뢰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일은 그대로 넘어갈 일이 아니다.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박상학을 체포하고 이에 연루된 관계자들을 전원 수사하고 법적 조치를 해라.

 

문재인 정부가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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