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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종인, 노욕을 채우기 위해 미통당의 쇄신수술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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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20-06-29

북 매체 메아리는 29일 ‘나중에 들어온 놈이 아랫목 차지한다’라는 논평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미통당의 터줏대감들인 중진의원들에게 모조리 구태정치인 감투를 씌워 혁신, 쇄신의 대상으로 몰아 매장시키려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매체는 “상식적으로 볼 때 경험 많은 중진들 중에서 쓸만한 인물을 골라 대선주자로 내세워야 할 듯한데 상식과는 반대되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40대 기수론’을 언급했다.

 

매체는 “그렇게 중진들은 다 내치고 보수진영의 다음기 대선후보감을 새롭게 발굴한다면서 40대 기수론을 내세우고 있는데, 한국사회에서 40대는 거의나 정치 경륜이 부족하여 대선 후보감으로는 아직 부족하다는 것이 여론의 일치한 평”이라며 김 비대위원장이 ‘백종원’을 언급한 것도 “현 정치권에는 아무리 둘러봐야 사람이 없다는 말을 다시 한번 하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짚었다.

 

매체는 “미통당 내에서 그나마 경륜 있고 지체 있고 인지도도 갖춘 인물은 어차피 한 사람밖에 남지 않게 된다. 다름 아닌 그 사람, 김종인 본인뿐”이라며 “물론 본인은 여러 차례 손사래를 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실은 그의 외적인 설명과는 다르게 흐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백종원 대망론은) 야권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그렇다면 결국 김종인으로 가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김종인 대망론을 그가 스스로 키우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김종인은 자기 자신의 노욕을 채우기 위해 미통당의 쇄신수술칼을 잡은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이라며 “바로 이런 것을 보고 나중에 들어온 놈이 아랫목 차지한다고 말한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미래통합당은 지난달 27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임기를 2021년 4월 재·보선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김종인 비대위는 6월 1일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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