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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통제할 수 있는 상황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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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주 객원기자
기사입력 2020-07-01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미국에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할 수 없을 것이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소리> 보도에 따르면 앤 슈차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부국장은 6월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의사협회 저널(JAMA)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내 코로나19가 너무 빠르고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슈차트 부국장은 “우리는 새로운 사례를 조속히 확인하고 모든 접촉자를 추적하며, 환자를 고립시키고 접촉자들을 격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현재 상황이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슈차트 부국장은 또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여름에 바이러스 확산이 줄어들 것이란 희망적인 생각이 있었는데 아직 코로나 종식 시작도 아니”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경제활동을 재개한 이후 전체 50개 주 가운데 절반 이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월 25일에는 일일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만명을 돌파했고, 27일에는 44,703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 미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추지. (자료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미국 내 최소 16개 주가 추가 경제 재가동 계획을 중단했다.

 

한편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6월 30일 오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9만여 명을 기록했다. 미국이 전세계 확진자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망자수는 12만6000여 명에 달해 제1차 세계대전의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두 번째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많은 브라질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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