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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미통당에겐 날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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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
기사입력 2020-07-01

미통당의 추락세가 날카롭다.

 

총선에서 패배한 이후 도무지 갈 길을 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 오리무중이다.

 

끊임없이 국회의 발목을 잡고 늘어지며 몽니를 부려보지만, 그것도 영 성과가 없다.

 

이런 와중에 김종인 미통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이름과 색깔을 바꾸겠다고 나섰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나”, “당명 당색이 문제가 아니라 ‘당신’이 문제다”라며 조롱하고 있고, 보수진영 내에서조차 “벌써 몇 번째냐”, “문제는 비전이 없다는 거다”라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총선 결과가 보여주듯 미통당은 자신의 빛나던 양 날개인 ‘경제’와 ‘안보’를 잃어버렸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한 혼란과 경기침체에 빠진 가운데 한국이 그나마 가장 경제충격을 적게 받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 최근 남북관계가 악화하는 속에서도 국민들이 미통당으로 시선을 돌리지는 않는다.

 

그러니 미통당으로서는 제시할 수 있는 ‘미래’가 없다.

 

급한 김에 태극기 부대와 극우 유튜버들에게 기대보았으나 실질적 표로는 연결되지 않아 김무성조차 극우 유튜버들을 욕하기에 이르렀다.

 

미통당에겐 비전만이 아니라 인물도 없다.

 

오죽하면 민주당에 관여했던 김종인을 데려왔겠나.

 

한때는 대선후보였던 홍준표가 있지만 당 밖에 있고 불러들일 생각도 없어 보이며, 안철수는 밑도 끝도 없는 마라토너가 되어 가끔 헛소리나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김종인이 대선후보로 백종원을 거론하자 네티즌들은 “이러니 개콘이 망한다”, “통합당 인물이 그렇게 없냐”, “김종인 본인이 나가고 싶은 것 아니냐”라며 조롱했다.

 

백종원도 “꿈도 꿔본 적 없다”라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당내에서조차 성토가 터져 나왔는데 당 밖에서 김종인을 가장 두둔해준 건 진중권이었다.

 

오래전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 “뭔가 미국이 심어놓은 사람 같다”, “관종이다”, “열등감 덩어리다”라는 소리를 들어온 진중권은 진보인 척하던 가면을 아예 벗어 던지고 꼴통보수의 앞잡이가 되어 날뛰고 있다.

 

미통당의 마지막 보루는 윤석열이다.

 

최근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3위로 올라오면서 적폐들이 반색하고 있다.

 

그런데 장모 비리 문제가 지뢰밭으로 펼쳐져 있고 자신의 측근 한동훈을 감싼다고 무리수를 두면서 위로는 추미애 장관과 아래로는 검찰 내부인사들과의 마찰이 격화되고 있다.

 

촛불 시민들은 “윤석열은 공수처 수사대상 1호다”, “장모 비리만으로도 구속감이다”라며 검찰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차량행진 시위를 벌이고 있다.

 

비전도 없고, 인물도 없는 미통당에 민심마저 등을 돌리고 있다.

 

법사위를 달라고 떼를 쓰다가 결국 모든 상임위가 민주당으로 돌아가자 네티즌들은 “이제야 제대로 된 국회가 됐다”, “국회 국산화를 이뤘다”라며 기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미통당은 추경 예산과 공수처 설치에 딴지를 예고하고 있다.

 

민심은 더욱 미통당에서 등을 돌리게 될 것이다.

 

미통당은 당명, 당색을 바꿀 것이 아니라 해체를 하는 것만이 국민에게 큰 환호의 박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하루빨리 깨닫고 즉시 실행에 옮겨야 할 것이다.

 

미통당이 갈 곳은 쓰레기장과 감옥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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