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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군규탄 행동전 진행 "미국은 해충과도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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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원 통신원
기사입력 2020-07-03

 

▲ 대구지역 각계각층 시민들이 대구 주한미군 캠프워크 후문을 둘러싸고 피켓 행동전을 벌이는 모습.  © 조석원 통신원

 

대구지역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지난 7월 1일 저녁 6시, 대구의 대표적인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워크를 둘러싸고 한미워킹그룹해체! 내정간섭중단! 주둔비 징수! 평화군축! 미국규탄 공동행동(이하 미국규탄 공동행동)을 진행하였다. 

 

청년학생에서부터 정당, 시민사회단체 회원뿐만 아니라 시민들까지 함께한 이번 미국규탄 공동행동에서는 약 5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퇴근길인 대구시민들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 '주둔비 한푼도 못준다!', '미군은 떠나라!', '내정간섭 중단하라!' 등의 각자 만든 수 종의 피켓을 들고 미군기지를 둘러싼 채 도로를 향해 피켓을 들었다. 

 

참가자들은 피켓만 들지 않고, 대구시민들에게 미국의 억지와 내정간섭, 남북관계 방해 등에 대한 폭로와 규탄 연설도 이어갔다. 연설에 참가한 한 대구시민은 "한미워킹그룹이 아니라 한미전쟁(WAR)그룹임이 온 국민들에게 드러났다. 더이상 남북관계를 파탄내고, 옭가매는 21세기 조선총독부 한미워킹그룹을 해체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주한미군 중 제일 먼저 코로나19 1차 검사를 식초로 한 곳이 대구 기지라며 세계 유수 연구소에서도 검증되지 않았다는 식초검사 따위는 집어치우고 즉각 한국 방역법에 따라 주한미군은 전수검사에 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참가자들이 도로를 향해 퇴근길 시민들에게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 조석원 통신원

 

발언자로 나온 한 노동자는 "허구헌 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우리 국민들의 돈을 강탈하는 날강도가 바로 미국이다. 우리 혈세를 미국에게 갖다바치는 말도 안되는 일을 멈춰야한다! 주둔비 증액요구와 같은 일은 우리 국민이 대부분 반대하는 일이다!"며 주둔비 강탈, 무기 강매 등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더욱이 "최근 미국자본들이 공공연하게 대구지역에서 노동조합을 억압하고, 공장을 패쇄하는 이른바 먹튀가 이뤄진다"며 "미국은 노동, 경제에까지 우리 국민에 빨대를 꽂는 해충과 같은 존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대학생들이 율동을 하며 주한미군은 이 땅을 떠날 것을 요구하는 모습.   © 조석원 통신원

 

피켓 행동전을 마친 참가자들은 미군기지 출구 앞에서 약식 집회를 열었다. 특히, 대학생들은 주한미군을 향해 평화와 통일노래 부르기, 주한미군철거가 율동 등을 선보여 참가자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집회는 참가자들 전원이 피켓을 함께 들고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 미국은 내정간섭 중단하라! 주둔비 강탈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주한미군기지를 향해 외치고 행동전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꾸준하게 미국의 맨 얼굴을 대구시민들에게 폭로하고 미국의 내정간섭 중단과 한미워킹그룹 해체, 주둔비 증액강요 등에 대해 알려나갈 것이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강연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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