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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주호영, 김무성에 보내는 공개질의서

주권연대, 공개질의서 발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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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환
기사입력 2020-07-07

국민주권연대는 오늘(7일) 김종인, 주호영, 김무성 등 미래통합당 주요 인사들에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전문은 아래와 같다. 

 


 

 

대권을 꿈꾸는 노욕의 상징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미래통합당을 살려보겠다며 비상대책위원장에 올라 독재자로 군림한 철새 혹은 박쥐 김종인 비대위원장에게 묻는다. 

 

1.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차기 대권주자로 백종원을 거론하는 등 당 밖에서 대권주자를 찾고 있다. 그런 식의 ‘간보기’가 당사자와 국민에게 실례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나 보다. 아무튼 당 밖에서 대권주자를 찾는 것은 지금 미래통합당 내에는 대권주자로 나올만한 인물이 없다는 뜻인데 그런 정당이 굳이 유지될 가치가 있는가? 

 

2.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자꾸 가능성도 없는 대권주자 이야기를 꺼내는 게 실은 본인이 차기 대권 주자가 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라는 분석이 있다. 또한 외부에서 영입한 허수아비를 앞에 내세우고 실권은 자신이 가지려 한다는 소리도 있다. 비대위원장으로서 당내 반발을 무릅쓰고 무리한 권한을 요구한 것도 이 때문이 아닌가 싶다. 물론 80이 넘은 나이로 대선에 출마하면 안 된다는 법은 없지만 정말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대통령이 되고 싶은 건지 궁금하다. 

 

3.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보수’는 입에도 올리지 말라고 하면서 미래통합당의 정치색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당명 개정도 언급했다. 하지만 사람이 그대로인데 당 이름이나 바꾸고 어차피 지키지도 않을 정책공약 바꾸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혹시 미래통합당의 과거 당명들은 다 기억하는가? 보수에서 진보로 정책공약 몇 개 바꾸면 국민을 기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4. 김종인 비대위원장 하면 철새로 유명하다. 여기 붙었다 저기 앉았다 좋은 자리나 차지하고서 독불장군처럼 고집을 부리다 결국 쫓겨나기를 반복하며 무수한 세월이 흘러 오늘에 이르렀다. 혹시 자신이 지금 민주당에 있는지 미통당에 있는지는 구분하고 있는가? 두 당을 너무 자주 옮겨 다녀 헷갈리는 건 아닌가?

 

5.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경제민주화 전도사를 자처하지만 5선이나 되는 국회의원 경력 속에서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발의가 0건이었다. 또한 경제민주화를 내걸어 박근혜 정권 탄생에 크게 기여했지만 정작 경제민주화 조치는 아무 것도 없었다. 혹시 경제민주화가 뭔지도 모르면서 자기 ‘브랜드’나 ‘캐릭터’로 활용하는 건 아닌가?

 

2020년 7월 7일

국민주권연대

 

 

국정마비를 꿈꾸는 전쟁광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

 

좀처럼 잡히지 않는 코로나19와 위기의 남북관계로 인해 국민은 돌파구를 절박하게 찾고 있다. 그런데 민의를 대변해야 하는 국회의 발목을 잡는 무리가 있으니 바로 미래통합당이다. 그리고 발목잡기의 선봉장이 바로 주호영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로 향하는 분노에 찬 민심을 대변해 몇 가지 질문을 한다. 

 

1. 지난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아 압도적 참패를 하였다. 그럼에도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개원, 상임위원회 구성, 추경 예산 편성 등 국회법에 따른 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총선 민의를 무시하고 있다. 그럴 바엔 국회를 떠나 절이나 계속 떠도는 게 모두의 마음을 편하게 하지 않을까?

 

2. 지난해 국민은 대검찰청 인근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며 촛불을 높이 들었고 그 결과 공수처 법안이 통과됐다. 법안에 따르면 오는 7월 15일 공수처가 출범해야 하는데 미래통합당에서 일관되게 반대하면서 공수처장을 비롯한 공수처의 조직 구성이 자꾸 늦춰지고 있다. 김진태 전 의원이 “공수처 설치되면 다 잡혀간다”라고 했던데, 지은 죄가 많으니 체면이고 뭐고 막고 보자는 심정은 잘 알겠다. 그러면 차라리 힘들게 수사 받지 말고 그냥 자수해서 광명 찾는 게 낫지 않을까?

 

3. 최근 주호영 원내대표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를 국회로 불러 대북전단 살포를 지지했다. 지금 대북전단 때문에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가 깨지고 전쟁이 고조되고 있는 건 주호영 원내대표도 잘 알 것이다. 아마도 주호영 원내대표는 남북관계가 파탄나면 문재인 정권에게 치명상을 안길 수 있을 거라 여기고 그러는 것 같은데 분노한 국민의 불벼락을 피할 수 있다고 보는지 궁금하다. 더 나아가 만약 대북전단 살포를 계속 부추기면 전쟁 위기가 대단히 고조될 것인데 혹시 전쟁을 바라는 것인가?

 

2020년 7월 7일

국민주권연대

 

 

자칭 ‘킹메이커’ 김무성 전 의원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

 

1. 김무성 전 의원은 4.15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반성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말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 오는 2022년 대선에서 적폐세력의 재집권에 기여하겠다며 ‘더 좋은 세상으로!’라는 세미나 모임을 여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시기 적폐들이 나라를 망쳐먹은 걸 생각하면 반성의 시간이 너무 짧아 보이는데, 사실 영원히 반성하며 칩거해야 옳지 않겠나?

 

2. ‘더 좋은 세상으로’라는 모임은 본인이 킹메이커 역할을 하기 위한 사조직으로 보인다. 그런데 지난 20대 국회에서 미래통합당이 국회를 동물국회, 식물국회로 만든 장본인인데 ‘김무성 간판’으로 적폐의 재집권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괜히 망신당하기 전에 미래통합당의 범죄나 양심고백하면 어떨까?

 

3. 자칭 킹메이커로서 나름 차기 적폐 진영의 대표 주자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 등을 꼽았다. 이들은 하나 같이 국민이 요구하는 적폐청산, 검찰개혁과는 동떨어진 자들이다. 이걸 보면 민심을 전혀 모르는 듯한데 어떻게 킹메이커를 하겠다는 것인가?

 

4. 지난 18대 대선 때 박근혜 후보 선거캠프를 총지휘하는 등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정권’ 탄생에 일조한 김무성 전 의원이 ‘킹메이커’를 자처해도 되는 것일까? 같은 적폐무리들 안에서도 김무성 전 의원의 활동이 도움이 되지 않을 거란 주장도 있는데, 혹시 앉을 자리 설 자리 구분할 줄은 아는가?

 

5. 김무성 전 의원은 위안부합의를 ‘박근혜 정권의 외교적 쾌거’라고 말하였다. 이는 위안부합의 폐기,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죄와 배상을 바라는 국민의 뜻과 정면 배치된다. 대를 이어 친일을 하더니 그렇게 모국 일본이 좋은가? 

 

2020년 7월 7일

국민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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